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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thos - Dreamlab 음반 이야기

Mythos - Dreamlab


미토스 (Mythos) : 1969년 독일 베를린에서 결성
 
슈테판 카스크 (Stephan Kaske, 보컬, 기타) : 1949년 11월 28일 독일 뒤셀도르프(Düsseldorf) 출생
로비 루이자가 (Robby Luizaga, 베이스) :
한스 위르겐 퓨츠 (Hans-Jürgen Pütz, 드럼) :

갈래 : 크라우트록(Krautrock), 스페이스 록(Space Rock),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발자취 : 1969년 ~ 1980년, 1996년 ~ 2017년 현재 활동 중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mythos-music-berlin.de/
공식 에스엔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mythos.music.berlin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s://youtu.be/9jSoiC3aIRk



Mythos - Dreamlab (1975)
1. Dedicated To Wernher Von Braun (6:00) : https://youtu.be/9jSoiC3aIRk
2. Message (8:19) : https://youtu.be/5qot4cA2VUM
   a. Part I
   b. Part II
3. Expeditions (6:11) : https://youtu.be/t5XTpP56sgs
4. Mythalgia (2:10) : https://youtu.be/t2PyeHktlYg
5. Dreamlab (11:04) : https://youtu.be/-PTFdPa4i4I
   a. Echophase
   b. Quite Amazed
   c. Going To Meet My Lady
6. Eternity (7:10) : https://youtu.be/z4BdEhxG42A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슈테판 카스크 : 보컬, 플루트, 기타, 12현 어쿠스틱 기타, 신시사이저
로비 루이자가 : 베이스, 어쿠스틱 기타, 멜로트론
한스 위르겐 퓨츠 : 드럼, 무그 드럼(Moog Drum), 비브라폰, 타악기

스타메이든 (Starmaiden) : 백보컬(Expeditions)

표지 : 스타메이든
제작 : 스타메이든
발매일 : 1975년


살다보면 개인의 생일에서 부터 개천절에 이르기 까지 우리는 참으로 다양한 기념일을 마주하게 된다. 재미있는 것은 그런 기념일이 오늘도 여전히 어디선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또 내일도 변함없이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수요일인 11월 22일도 그런 기념일의 하나에 해당한다. 소재 하나, 하나가 모여서(11월) 만들어진 음식으로 현재 밝혀진 항암, 정장작용은 물론 미래에 밝혀져야 할 것까지 열어둔 스물두 가지(22일)의 다양한 효능이 그 속에 포함되어 있다는 의미에서 지난 2007년 11월 22일에 한국김치협회에서는 이 날을 <김치의 날>로 선포했던 것이다. 사실 한국김치협회가 있다는 것도 몰랐으며 '뜬금없는 김치의 날은 또 뭐냐?'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다.

반면에 상업적인 목적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기념일을 생각하면 김치의 날 정도는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한국인이라면 느끼한 음식을 먹은 후 속이 니글니글할 때 김치 한 조각이 특효약이 될 수 있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김치 만큼 부대끼는 속을 달래기에 적합한 음식을 찾기가 어려운 까닭이다. 그런데 음식만이 아니라 가끔 음악을 듣다가도 김치 한 조각을 떠올리게 될 때가 있다. 너무 담백하거나 밋밋한 음악이 그렇고 왠지 모를 니글니글함을 전해주는 음악을 들을 때도 마찬가지이다. 1969년에 독일의 베를린에서 결성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미토스>가 1975년에 발표한 두 번째 음반 <Dreamlab>이 바로 그런 음반에 해당한다.

음반에 수록된 곡 가운데 첫 번째 곡인 <Dedicated To Wernher Von Braun>이 특히 그렇다. 독일 출신의 미국인 로켓 과학자인 베르너 폰 브라운 남작(Wernher Magnus Maximilian Freiherr von Braun, 1912년 3월 23일 ~ 1977년 6월 16일)에게 현정한다는 이 곡은 몽환적인 스페이스 음악인데 전체적으로 너무 몽롱한 느낌을 전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곡을 듣다 보면 문득 김치 한 조각을 첨가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참고로 베르너 폰 브라운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과 협력하여 <브이(V)> 시리즈 로켓을 개발하였으며 그 가운데 탄도 미사일인 <브이 투(V-2)> 로켓이 가장 유명하다. 브이 투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우주에서 지구의 모습을 촬영한 로켓이기도 하다.

한편 베르너 폰 브라운은 제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5년에 오스트리아에서 미군 부대에 투항한 후 1955년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였으며, 1958년에 창설된 미국 항공우주국(National Aeronautics and Space Administration, NASA)의 우주 비행 센터에 책임자로 임명되어 미국의 우주 개발에 크게 공헌하였다. 1969년 7월 16일에 발사되어 같은 해 7월 20일에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Apollo 11)>의 추진 기관으로 전장 110미터(m)에 달하는 거대한 대형 로켓 <새턴 브이(Saturn V)>가 바로 그가 디자인하고 개발한 것이다. 하여튼 독일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는 미토스는 1969년에 <슈테판 카스크>를 중심으로 하여 삼인조 구성으로 결성되었다.

특이한 것은 <애쉬 라 템플(Ash Ra Tempel)>, <호크윈드(Hawkwind)>,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등에게서 영향받은 밴드 구성원 모두가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독학으로 음악을 익혔다는 점이다. 그렇게 출범한 밴드는 1972년에 데뷔 음반 <Mythos>를 발표하였으며, 3년 후에는 두 번째 음반 <Dreamlab>을 발표하여 자신들의 우주를 향한 관심을 본격적으로 드러내었다. 참고로 두 번째 음반에서는 슈테판 카스크 외에 다른 두 사람이 모두 교체된 상태였다. 수록 곡을 살펴보면 위에서 언급한 첫 번째 곡 외에도 다양한 구성의 연주로 우주를 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Message>와 짧지만 플루트와 멜로트론의 연주가 인상적인 <Mythalgia>, 그리고 극적이고 다채로운 연주로 스페이스 음악을 들려주는 타이틀 곡 <Dreamlab>등을 수록하여 미토스만의 스페이스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음악을 듣다 보면 자꾸 김치 한 조각이 생각난다는 것이다. (평점 : ♩♩♩♪)

덧글

  • 나는나 2017/11/24 13:22 # 삭제 답글

    과학자에게 헌정한 곡이라니, 특이하네요.
  • 까만자전거 2017/11/25 10:41 #

    예. 우주 개발에 크게 공헌했기 때문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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