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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pa - Kaipa 음반 이야기

Kaipa - Kaipa


카이파 (Kaipa) : 1974년 스웨덴에서 결성

로이네 스톨트 (Roine Stolt, 기타) : 1956년 9월 5일 스웨덴 웁살라(Uppsala) 출생
토마스 에릭손 (Tomas Eriksson, 베이스) :
한스 룬딘 (Hans Lundin, 보컬, 키보드) :
잉마르 베리만 (Ingemar Bergman, 드럼) :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아트 록(Art Rock), 심포닉 록(Symphonic Rock)
발자취 : 1974년 결성 ~ 1982년 해산, 2000년 재결성 ~ 2017년 현재 활동 중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kaipa.info/
공식 에스엔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Kaipa.music/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s://youtu.be/DfNwJOMIrk0



Kaipa - Kaipa (1975)
1. Musiken är Ljuset (Music Is Light) (7:04) : https://youtu.be/bUeFBXSq9TY
2. Saker Har Två Sidor (Things Have Two Sides) (4:54) : https://youtu.be/DtcnhuxKwuM
3. Ankaret (The Anchor) (8:40) : https://youtu.be/5HGfG0M5Fs4
4. Skogspromenad (3:40) : https://youtu.be/rwwbPu9Frko
5. Allting Har Sin Början (3:12) : https://youtu.be/U5RwMAvUdz4
6. Se Var Morgon Gry (See The Dawn) (8:55) : https://youtu.be/DfNwJOMIrk0
7. Förlorad I Istanbul (2:24) : https://youtu.be/NjvnpRWKN0c
8. Oceaner Föder Liv (Oceans Give Birth To Life) (9:28) : https://youtu.be/hxQiW0UbzlA
재발매 시디 추가 곡
9. Fran Det Ena Till Det Andra (2:49) : https://youtu.be/t-EKytaz91g
10. Karavan (2:54) : https://youtu.be/ZvSGoGK7o1g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로이네 스톨트 : 기타, 어쿠스틱 기타, 보컬
토마스 에릭손 : 베이스, 보컬
한스 룬딘 : 리드 보컬, 해먼드 오르간, 그랜드 피아노, 전기 피아노, 신시사이저, 글로켄슈필, 하프시코드
잉마르 베리만 : 드럼, 타악기, 보컬

표지 : 로이네 스톨트
제작 (Producer) : 카이파
발매일 : 1975년

승무원 네 명을 싣고 우주 탐사에 나섰던 우주선이 피할 사이도 없이 엄청난 속도로 다가오는 방사선 구름에 휩쓸리고 말았다. 우주선에 탑승한 승무원들은 모두 사망하고 말았을까? 그건 아니었다. 방사선 구름이 지나간 뒤 우주선에 탑승하고 있던 네 사람은 모두 살아 남았다. 그런데 그런 그들이 조금 이상하게(?) 변했다. 방사선 구름 탓에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그들의 신체가 초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다. 2005년 8월 1일에 개봉했었으며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영화 <판타스틱 4(Fantastic Four)>의 도입부 줄거리는 그렇게 시작된다.

그런 판타스틱 4의 구성원 중에는 '실로 가공하다'는 표현 외에는 달리 표현할 할 말이 없는 엄청난 괴력과 암석과도 같이 단단한 근육으로 둘러싸인 <막강파워 싱>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대머리와 바위 처럼 단단한 근육이 특징인 <싱>이 음반 표지에도 등장하고 있어 이채롭다. 조금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1974년에 스웨덴에서 결성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카이파>가 1975년에 발표한 자신들의 데뷔 음반 <Kaipa>의 표지에 싱을 닮은 초인을 등장시키고 있는 것이다. 카이파에서 기타를 담당하고 있는 <로이네 스톨트>가 직접 그린 그림을 표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문득 '어떤 이유로 이런 그림을 표지로 사용한 것일까?'라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의문이 인다. 사실 카이파의 데뷔 음반은 표지만 놓고 볼 때 어떤 음악이 담겨있는지를 짐작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표지를 보면 만화 영화 주제가이거나 혹은 어린이들을 위한 동요 모읍집 정도의 느낌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표지에 담긴 음반을 재생시켜 보면 '음악은 빛이다'라는 제목을 가진 첫 번째 곡 <Musiken är Ljuset>에서 부터 놀랄 만큼 선명한 심포닉 록 음악이 들려오는 것에 놀라게 된다. 카이파는 표지에 초인을 등장시킴으로 써 '음악은 빛이다'라는 제목 처럼 스웨덴 프로그레시브 록계의 구원자가 되고 싶었던 것일까?

카이파의 시작은 1973년이었다. <한스 룬딘>이 중심이 되고 <토마스 에릭손>과 <토마스 셰베리(Thomas Sjöberg)>를 구성원으로 하는 밴드는 스웨덴 작가 <베르네르 폰 헤이덴스탐(Verner von Heidenstam, 1859년 6월 6일 ~ 1940년 5월 20일)>이 1910년에 출간한 바이킹 시대의 이야기를 그린 단편 소설 <Svenskarna Och Deras Hövdingar>에서 가져온 이름인 <우라 카이파(Ura Kaipa)>를 자신들의 이름으로 정하고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런데 이듬해인 1974년에 드러머였던 토마스 셰베리가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인해 더이상 밴드 활동을 지속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에 밴드는 토마스 셰베리 대신 <잉마르 베리만>을 가입시켜 상황을 해결했으며, 새출발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밴드 이름을 카이파로 짧게 줄이게 된다. 그리고 공개 모집을 통해서 <로이네 스톨트>를 합류시킨 카이파는 1975년 2월 부터 7월 사이에 한 장의 음반을 녹음하고 같은 해 후반에 발표하게 된다. 초인을 표지에 등장시킨 카이파의 데뷔 음반 <Kaipa>는 그렇게 발표되었다. 앞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카이파의 데뷔 음반은 고전적인 심포닉 록의 향기가 가득한 음반이다. 소박하면서도 친근한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Musiken är Ljuset>이 그렇고, 재즈 록과 결합된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Saker Har Två Sidor>가 그렇다.

또한 피아노와 기타의 절묘한 연결이 돋보이는 곡 <Ankaret>에서도 카이파는 익숙하면서도 고전적인 색채의 심포닉 록을 들려주고 있으며, <제네시스(Genesis)>의 영향이 강하게 느껴지는 <Oceaner Föder Liv>에서도 극적인 구성과 역동적인 연주를 통해서 긴장감 넘치는 심포닉 록을 들려주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압권인 곡은 여섯 번째 곡인 <Se Var Morgon Gry>라고 할 수 있다. 교향곡을 연상케하는 점층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듣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환상적인 연주가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가히 심포닉 록의 역작이라고 할만하다. (평점 : ♩♩♩♪)

덧글

  • 나는나 2017/09/21 16:08 # 삭제 답글

    웬지 가을 하늘 느낌이 나는 곡이네요.
  • 까만자전거 2017/09/22 11:20 #

    계절 탓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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