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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st - Thusly Spoken 음악 이야기

Dust - Thusly Spoken


더스트 (Dust) : 1969년 미국 뉴욕에서 결성

리치 와이즈 (Richie Wise, 보컬, 기타) : ?
케니 아론손 (Kenny Aaronson, 베이스) : 1952년 4월 14일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출생
마크 벨 (Marc Bell, 드럼) : 1952년 7월 15일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Brooklyn) 출생

갈래 : 하드 록(Hard Rock), 헤비메탈(Heavy Metal), 블루스 록(Blues Rock)
발자취 : 1969년 결성 ~ 1972년 해산
관련 웹 사이트 : http://www.markyramone.com/
공식 에스엔에스(SNS) : 없음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Tb5ZJut-1SY

조선 후기인 영,정조 시대에 처음 발표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작자와 연대 미상의 판소리 계열 고대소설인 이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억지가 매우 심하여 자기 의견만 내세워 우기는 성미'를 가지고 있다. 그런 주인공이 등장하는 이 작품은 1권 1책의 국문 필사본으로 원래는 판소리 열두 마당의 하나였다고 하지만 판소리는 전해지고 있지 않다. 아울러 판본이나 활자본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김삼불(金三不)이 1950년에 필사본을 대본으로 하여 주석본을 출간했으나 아쉽게도 그때 사용한 필사본은 전해지고 있지 않다. 그렇다면 이 작품의 제목은 무엇일까? 정답은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성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옹고집전雍固執傳>이다.

우리가 흔히 <똥고집>이라고 속되게 표현하기도 하는 <옹고집(壅固執)>이라는 말은 바로 고대소설인 옹고집전에서 나온 것이다. 소설 속의 옹고집은 욕심 많고 심술궂어 매사를 옹고집으로 처리한다. 그런 주인공의 성격에 빗대어 고집이 세고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을 가리켜 우리는 옹고집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사실 옹고집은 굳이 따져볼 것도 없이 좋은 성격이 아니다. 옹고집은 잘못을 저지르고도 이를 시인하지 않는가 하면 고치려는 노력 조차 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끔은 이런 옹고집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때가 있다.

예컨데 다른 사람의 추천 곡 대신 '내 마음에 꼭 드는 숨겨진 록 발라드를 반드시 찾아내고 말테다'라는 다짐을 하며 수많은 하드 록과 헤비메탈 음반들을 두루 섭렵하는 옹고집이 바로 그렇다. 그리고 그런 옹고집적인 노력 끝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신의 마음에 꼭 드는 록 발라드를 찾았을 때의 희열이란 시도해보지 않은 이로써는 도저히 짐작하기 힘든 감정이기도 하다. 내게 있어서는 미국 뉴욕에서 1969년에 결성된 삼인조 하드 록 밴드 <더스트>가 1972년에 발표한 두 번째 음반이자 마지막 음반인 <Hard Attack>에 수록한 곡 <Thusly Spoken>이 바로 그런 곡에 해당한다.

미국의 하드 록과 헤비메탈 음악의 초석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는 더스트는 <리치 와이즈>와 당시 십대였던 <케니 아론손>, <마크 벨>의 삼인조 구성으로 1969년에 미국의 뉴욕에서 결성되었다. 이런 더스트의 데뷔 음반 <Dust>는 1971년에 발표되었으며, 밴드의 매니저이자 음반 제작자이기도 했던 <케니 커너(Kenny Kerner)>가 작사를 담당하였다. 그리고 이듬해인 1972년에 앞서 언급한 <Thusly Spoken>이 수록된 두 번째 음반이자 마지막 음반인 <Hard Attack>이 미국의 유명한 에스에프(SF)/판타지 삽화가(揷畵家, Illustrator)인 <프랭크 프래제타(Frank Frazetta)>의 작품 <Snow Giants>를 표지에 담고서 발표되었다.

사실 현재에 이르러서는 더스트가 남긴 음반들이 재조명되면서 미국의 하드 록과 헤비메탈 음악의 초석을 다진 밴드로 평가받고 있지만 활동 당시는 그리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며 음반의 판매 실적도 그다지 좋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소속 음반사인 카마수트라 음반사(Kama Sutra Records)에서는 적극적으로 밴드를 홍보하지 않았다. 소위 말하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두 번째 음반 발표 후 세 번째 음반을 준비하고 있던 <리치 와이즈>는 이에 실망하고 말았으며 결국 밴드는 1972년에 아쉬운 해산을 하고 말았다. 

그런데 그렇게 해산한 더스트가 남긴 두 장의 음반이 해산하지 십이년이 지난 1984년에 엘피(LP) 음반으로 재발매가 이루어지게 된다. 하드 록과 헤비메탈 애호가들 사이에서 꾸준히 흘러다닌 입소문 때문이었다. 그리고 시디(CD) 시대로 넘어온 1992년에 다시 시디 음반으로 재발매가 되면서 현재 까지 꾸준히 재발매가 이루어지는 음반 가운데 하나로 자리하게 된다. 그런 더스트의 두 번째 음반에 수록된 <Thusly Spoken>은 천사와 악마의 전쟁을 서사시적으로 다루고 있는 곡으로 잿빛 서정과 황갈색 황량함이 가득한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더스트의 두 번째 음반에는 <Thusly Spoken> 외에도 또 다른 발라드 곡 <I Been Thinkin>과 서던 록의 분위기 까지 감지되는 곡 <How Many Horses>등이 자리하여 음반을 빛내주고 있다. (평점 : ♩♩♩♪)

덧글

  • 나는나 2017/09/18 16:08 # 삭제 답글

    저도 처음 들어보는 밴드네요.
  • 까만자전거 2017/09/19 11:52 #

    많이 알려진 밴드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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