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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c Sun - Earthquake 음반 이야기

Electric Sun - Earthquake


일렉트릭 선 (Electric Sun) : 1978년 독일 하노버(Hannover)에서 결성

울리 존 로스 (Uli Jon Roth, 보컬, 기타) : 1954년 12월 18일 독일 뒤셀도르프(Düsseldorf) 출생
울레 릿건 (Ule Ritgen, 베이스) :
클라이브 에드워즈 (Clive Edwards, 드럼) : 1953년 1월 19일 영국 하운즐로(Hounslow) 출생

갈래 : 하드 록(Hard Rock), 스페이스 록(Space Rock), 기타 버추오소(Guitar Virtuoso)
발자취 : 1978년 결성 ~ 1986년 해산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ulijonroth.com/
공식 에스엔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Uli-Jon-Roth-26843841074/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s://youtu.be/bK0LHNUge78



Electric Sun - Earthquake (1979)
1. Electric Sun (5:21) : https://youtu.be/IFNeQqnBsKg
2. Lilac (2:47) : https://youtu.be/RP7fYxFdwaA
3. Burning Wheels Turning (6:41) : https://youtu.be/kZr-mxnhbG0
4. Japanese Dream (4:29) : https://youtu.be/n_AKPab1fDc
5. Sundown (4:06) : https://youtu.be/R8bYSbkHbAQ
6. Winterdays (1:25) : https://youtu.be/JESuT_1JD_4
7. Still So Many Lives Away (4:38) : https://youtu.be/OEfxsdS_ji4
8. Earthquake (10:43) : https://youtu.be/bK0LHNUge78 / https://youtu.be/EFTP0HxAL_I (실황) ✔
재발매 시디 추가 곡(Aquila Suite)
9. Aquila - The Eagles And The Rainbow (2:06) :  
10. Endymon - The Eternal Sleeper (2:22) :  
11. Ballerina - Dance With Infinity (2:46)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울리 존 로스 : 보컬, 기타
울레 릿건 : 베이스
클라이브 에드워즈 : 드럼

표지 : 모니카 대니만 (Monika Dannemann)
제작 (Producer) : 울리 존 로스
발매일 : 1979년

주로 합성수지인 셀룰로이드(Celluloid) 따위를 작은 삼각형이나 사각형 형태로 오려 내어 만드는 것으로 <픽(Pick)>이라고 불리는 물건이 있다. 우리가 흔히 <피크>라고 잘못된 외래어 표기법으로 부르는 이 물건의 용도는 다들 짐작하듯이 기타나 만돌린과 같은 현악기를 연주할 때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픽을 이용하여 기타의 여러 현을 한꺼번에 내려치거나 올려치는 주법을 가리켜 스트로크(Stroke) 주법이라고 하며, 현 하나 하나를 픽이나 손톱으로 튕기는 주법은 아르페지오(Arpeggio) 주법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런 아르페지오 주법은 클래식 악기를 연주하는 방법에서 가져온 것이었다.

아르페지오는 화음을 구성하는 소리를 한 음씩 낮은 것(혹은 높은 것)에서 부터 순서대로 연주하는 것으로 코드의 구성음이 분산되어 배치되는 모양을 띠고 있기에 <분산 화음>이라고도 한다. 여덟 개의 손가락을 이용하여 한 번에 8화음까지 낼 수 있는 <하프(Harp)>를 떠올리면 가장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사실 아르페지오는 피아노나 관현악기 등에서 널리 쓰이고 있기는 하나 하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주법이기도 하다. 하여튼 이런 아르페지오 주법이 어느 날 부터 록 기타 연주에 도입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최초로 록 기타 연주에 아르페지오 주법을 도입한 사람은 누구였을까?

정답은 독일의 혁신적인 기타 영웅 <울리 존 로스>이다. 그가 독일을 대표하는 헤비메탈 밴드인 <스콜피언스(Scorpions)>에서 활동하던 당시인 1976년 10월 9일에 발표된 스콜피언스의 통산 네 번째 음반 <Virgin Killer>에서 처음으로 복잡한 아르페지오 주법을 선보인 것이다. 어린 소녀가 알몸으로 표지에 등장하는 바람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음반 <Virgin Killer>가 따지고 보면 록의 역사에서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하여튼 본격적으로 록 음악에 아르페지오 주법을 도입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울리 존 로스는 열네 살이던 1968년 부터 기타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한다.

유명한 기타 연주자들의 곡을 따라 치면서 기타 영웅을 꿈꾸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이듬해인 1969년에 울리 존 로스는 자신의 음악 인생에 전환점이 될 커다란 경험을 하게 된다.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의 공연장을 찾았다가 그가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것이다. 그날 이후 울리 존 로스는 너무도 당연하게 지미 헨드릭스 처럼 삼인조 구성의 밴드를 결성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1970년에는 스콜피언스 가입의 계기가 되는 <돈 로드(Dawn Road)>라는 이름의 밴드를 결성하여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돈 로드에서의 활동이 바탕이 되어 1973년에 <유에프오(UFO)>로 떠난 <마이클 쉥커(Michael Schenker)> 대신 스콜피언스에 가입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1974년 11월 1일에 발표된 스콜피언스의 초기 명반이자 두 번째 음반인 <Fly to the Rainbow>에서 엄청난 능력을 발휘한 울리 존 로스를 생각할 때 스콜피언스의 선택은 틀린 것이 아니기도 했다. 한편 스콜피언스에서 <Fly to the Rainbow>를 시작으로 1977년 12월 4일에 발표된 다섯 번째 음반 <Taken By Force> 까지 참여한 울리 존 로스는 이듬해인 1978년 봄에 밴드와 함께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게 되며 이후 스콜피언스에서 탈퇴를 하고 독자적으로 또 다른 밴드를 결성하게 된다. 독일의 하노버에서 1978년에 결성된 삼인조 구성의 밴드 <일렉트릭 선>이 그 주인공이다.

그렇게 결성된 밴드는 1978년 11월 부터 1979년 1월 사이에 런던에 위치한 한 녹음실에서 데뷔 음반을 녹음하고 같은 해 봄에 <Earthquake>라는 제목으로 발표하게 된다. 밴드 구성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렉트릭 선의 데뷔 음반은 울리 존 로스가 동경해 마지않는 지미 헨드릭스로 부터 강한 영향을 받았다. 그 때문에 음반의 뒷면에는 지미 헨드릭스에게 음반을 헌정한다는 글귀가 보이기도 한다. 더불어 스콜피언스에서 쌓았던 울리 존 로스의 경험이 고스란히 용해되어 있기도 하다. 그룹송이라고 할 수 있는 <Electric Sun>은 스콜피언스 시절 자신이 만들고 <Virgin Killer> 음반에 수록했던 <Polar Nights>의 변형이며 <Lilac> 역시 자신과 마이클 쉥커가 함께 만든 명곡 <Fly to the Rainbow>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곡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니멀스(The Animals)>의 명곡 <House Of The Rising Sun>을 떠올리게 하는 <Winterdays>나 음반에서 가장 빛나는 곡인 타이틀 곡 <Earthquake>에서 울리 존 로스는 개성넘치는 기타 영웅으로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기도 하다. 1분 30초가 채 되지 않는 짧은 연주 시간을 가진 곡 <Winterdays>와 음반에서 가장 긴 대곡인 <Earthquake>에서 울리 존 로스가 자신의 지닌 바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여 감동적인 기타 연주를 들려주고 있는 것이다. 울리 존 로스가 기타와 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음반에서 공교롭게도 언급한 두 곡은 모두 연주곡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서 울리 존 로스의 보컬 실력이 기타 연주와 많이 비교된다는 것이며 과유불급(過猶不及)의 우(愚)를 범하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평점 : ♩♩♩♪)

덧글

  • 나는나 2017/09/14 16:37 # 삭제 답글

    멋진 기타리스트의 멋진 앨범이죠.
  • 까만자전거 2017/09/15 11:16 #

    예.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늘 언급되는 기타리스트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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