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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Oyster - Sea Son 음반 이야기

Secret Oyster - Sea Son


시크렛 오이스터 (Secret Oyster) : 1972년 덴마크에서 결성

클라우스 뵐링 (Claus Bøhling, 기타) :
카스턴 보글 (Karsten Vogel, 색소폰, 오르간) :
케네스 크누드센 (Kenneth Knudsen, 피아노) :
예스 스테어 (Jess Staehr, 베이스) : 
올 스트린버그 (Ole Streenberg, 드럼) :

갈래 : 재즈 록(Jazz Rock), 퓨전(Fusion),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아트 록(Art Rock)
발자취 : 1972년 결성 ~ 1977년 해산
관련 웹 사이트 : http://www.karstenvogel.dk/index.html
공식 에스엔에스(SNS) : 없음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s://youtu.be/td0_jp7hc_I



Secret Oyster - Sea Son (1974)
1. Oysterjungle (3:01) : https://youtu.be/zP9I4DuMOlc
2. Mind Movie (9:16) : https://youtu.be/td0_jp7hc_I
3. Pijamamafia (6:12) : https://youtu.be/kfoCQQAcCfE
4. Black Mist (3:42) : https://youtu.be/gnVJXoEGH1g
5. Painforest (5:32) : https://youtu.be/YseSdMr5U2A
6. Paella (8:27) : https://youtu.be/ZDeRZNBraMQ
보너스 트랙
7. Sea Son (5:25) : https://youtu.be/rD8my3pZdFU
8. Alfresco Part 1 (5:39) : https://youtu.be/5pjAD_ne5Jk
9. Alfresco Part 2 (2:07) : https://youtu.be/1D6050xRN9s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클라우스 뵐링 : 기타, 어쿠스틱 기타
카스턴 보글 : 알토/소프라노 색소폰, 오르간
케네스 크누드센 : 피아노, 무그 신시사이저
예스 스테어 : 베이스
올 스트린버그 : 드럼, 타악기
 
표지 삽화 : 페더 번드가드 (Peder Bundgaard)
사진 : 에릭 브레달 (Erik Bredahl)
제작 (Producer) : 폴 브룬 (Poul Bruun)
발매일 : 1974년

시크렛 오이스터 이전 글 읽기 : 2014/10/17 - [추억과 음악] - Secret Oyster - Fire & Water

우리가 즐겨 듣는 <음악>이 온전히 성립하기 위해서는 <리듬>, <멜로디>, <하모니>의 세가지 요소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음악의 3 요소>라고 칭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리듬은 음의 장단이나 강약 따위가 반복될 때의 규칙적인 <흐름결>을 의미하는 것이며, 멜로디는 이러한 리듬에 음의 높낮이 변화가 연결된 <가락>을 의미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모니는 높이가 다른 둘 이상의 음이 함께 울릴 때 어울리는 소리인 <화음>이 일정한 법칙에 따라 연결되는 <화성>을 의미하고 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음악이란 멜로디와 하모니는 없어도 성립이 되지만 리듬이 없이는 존재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기도 하다. 때문에 <태초에 리듬이 있었다(In The Beginning There Was Rhythm)>라는 말이 있는 것 처럼 리듬은 음악의 원초적인 발원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잠깐 밴드의 구성에 대해서 생각해보기로 하자. 대부분의 밴드는(그렇지 않은 경우도 가끔 있지만) 기타와 베이스, 그리고 키보드와 드럼을 중심으로 하는 리듬 섹션(Rhythm Section>을 그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런데 그런 리듬 섹션에 중대한 변화가 생긴다면 밴드의 음악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 1972년에 결성되고 같은 해 9월에 데뷔 무대를 가진 덴마크의 진보적인 재즈 록 밴드 <시크렛 오이스터(시크릿 오이스터)>에게 한정하면 그 결과는 명반의 탄생으로 이어진다. 1973년에 발표한 데뷔 음반 <Secret Oyster>를 통해서 재즈와 프로그레시브 록 애호가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안겨 주었던 시크렛 오이스터는 두 번째 음반을 앞두고 <맷스 빈딩(Mads Vinding, 베이스)>과 <보 타리히 안데르센(Bo Thrige Andersen, 드럼)>을 떠나보내게 된다.

데뷔 음반으로 덴마크는 물론이고 스칸디나비아 지역과 독일, 그리고 영국과 미국에 이르기 까지 자신들의 이름을 강하게 인식시켰던 밴드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떠나겠다는 그들을 붙잡을 수는 없었다. 결국 축복의 박수와 함께 두 사람을 떠나 보낸 시크렛 오이스터는 <예스 스테어>와 <올 스트린버그>를 가입시켜 떠난 이들을 대신하고 새로운 음반의 녹음을 시작하게 된다. 1974년에 발표된 두 번째 음반 <Sea Son>은 그런 이유로 리듬 섹션이 절반이 바뀐 상태에서 녹음된 음반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렇게 녹음된 음반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

블루스와 재즈가 결합된 명곡 <Mind Movie>등이 수록된 음반에서 시크렛 오이스터는 데뷔 음반보다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활력넘치는 강력한 연주가 데뷔 음반을 관통하는 기조였다면 두 번째 음반에서는 거기에 서정성 까지 가미하여 더욱 섬세한 연주를 들려줌으로 인해서 밴드의 음악적 역량이 최고조에 도달했음을 알려주고 있기도 하다. 이는 앞서 언급한 밴드 최고의 명곡 <Mind Movie>를 비롯해서 재즈의 즉흥성과 록의 강렬한 형식미가 결합된 <Pijamamafia>, 현악 4중주와 함께 현장감 넘치는 진지한 재즈 음악을 들려주는 <Painforest>, 그리고 반복되는 구조적인 선율로 인해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Paella>등의 곡들을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평점 : ♩♩♩♪)

덧글

  • 나는나 2017/06/29 16:09 # 삭제 답글

    길어도 지루하지 않은 곡이네요.
  • 까만자전거 2017/06/30 10:55 #

    예. 이런 음악도 가끔 들어주면 좋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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