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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Sanborn - 'Way 'Cross Georgia 음악 이야기

David Sanborn - 'Way 'Cross Georgia


데이빗 샌본 (David Sanborn) : 1945년 7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Tampa) 출생

갈래 : 재즈(Jazz), 스무드 재즈(Smooth Jazz), 크로스오버 재즈(Crossover Jazz)
발자취 : 1975년 데뷔 ~ 2017년 현재 활동 중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davidsanborn.com/
공식 에스엔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davidsanb/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qAWwqJ48bQc


흔히 '착한 마음'이나 '좋은 뜻' 정도로 많이 사용하는 말인 <선의(善意)>가 요즘 곤혹을 치르고 있다. 그 이유야 다들 잘 알고 있듯이 정치인의 입에 오르내린 덕분이다. 선의의 입장에선 사람들이 자신을 가지고 왈가왈부하고 있으니 굉장히 기분 나쁠 터이다. 그래서 불쾌해 하고 있을 선의를 위해서 제대로 된 선의를 보여주고 있는 이를 소개하려고 한다. 그는 다름아닌 빨간 망토(Manteau)와 빨간 팬티를 입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슈퍼맨(Superman)이다.

그리고 그런 슈퍼맨이 영화에서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적이 있었다. 실제로 실현 가능한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선의를 가지고 지구를 거꾸로 돌려서 시간을 되돌린 일이 바로 그것이었다. 그런데 슈퍼맨만 가능할 것 같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행위를 평범한 인간들도 실행이 가능하다면 믿을 수 있을까? 아마도 이렇게 이야기하면 다들 '에이! 말도 안돼'라고 할 것이다. 그 처럼 허무맹랑하며 황당무계한 일이 벌어질 리가 없다는 것을 나도 알고 너도 알고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
하지만 그 같은 불가사의한 일을 나처럼 초능력이라고는 1도 없는 평범한 인간들도 할 수가 있다. 인지하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땅을 접는 법'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같은 거리를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능력인 <축지법(縮地法)>을 우리는 다들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자! 이제 축지법을 기억하고 머리 속으로 지나간 어느 봄날의 유쾌했던 기억 하나를 떠올려보자. 선명하게 기억이 떠오르는 <벚꽃놀이>와 같은 순간이면 더욱 좋을 것이다.

어떤가? 방금 당신은 축지법을 이용하여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지나간 어느 봄날의 벚꽃놀이를 다시 경험하고 왔다. 신기하지? 그런 점에서 축지법과 마찬가지로 음악도 상당히 유용한 도구라고 할 수 있다. 낭만적이고 아름다웠던 여행의 순간들을 함께 했던 음악은 시간이 흘러서도 그날의 기억을 되살려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예컨데 모든 기차들이 일제히 모여드는 작은 도시로 떠났던 낭만적인 여행의 순간에 함께 했던 음악이 있다고 생각해 보자.

아마도 그런 음악을 오랜 시간이 지나서 다시 듣게 된다면 그날 그 여행지에서 보고 들었던 대부분의 것들이 어렴풋하게나마 다시 되살아나기 시작할 것이다. 아울러 선로를 받치고 있는 침목(枕木) 뿐만 아니라 침목에 전해지는 하중을 분산하고 진동을 흡수하여 승차감을 좋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침목 아래에 깔아놓은 자갈 까지도 어쩌면 생각날 것이다. 그리고 그런 장면에서 맡아졌던 냄새 까지도 우리는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것 뿐만이 아니다. 음악은 우리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 장소를 머리 속에서 상상이 가능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어떤 도시나 풍경을 그리고 있는 음악을 듣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곳을 서성이는 것과 같은 경험을 머리 속으로나마 연출이 가능한 것이다. 여기 그런 음악이 하나 있다. 알토 색소폰의 낭만적인 음색으로 내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 미국 조지아주(Georgia)의 군청 소재지인 웨이크로스(Waycross)를 떠올리게 하는 그 음악은 미국의 색소폰 연주자인 <데이빗 샌본>의 <'Way 'Cross Georgia>이다.

어린 시절 소아마비에 걸린 후 의사의 권유로 재활을 겸해 색소폰을 불기 시작했다는 데이빗 샌본은 이후 꾸준히 블루스와 재즈 음악을 가까이 하면서 음악적 역량을 키워 나갔다고 한다. 열네 살 때에는 미국의 블루스 기타 명인인 <앨버트 킹(Albert King)>과 한 무대에서 협연을 펼치기도 했었던 그는 스물두 살이 되던 해인 1967년에 <폴 버터필드(Paul Butterfield)> 밴드에 가입하여 본격적으로 프로 연주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1970년대로 접어들면서 세션 연주자로 명성을 쌓아 나갔던 데이빗 샌본은 1975년에 마침내 자신의 첫 번째 리더(Leader) 작품이자 솔로 데뷔 음반인 <Taking Off>를 발표하면서 색소폰 연주자로써 공식 데뷔하게 된다. <'Way 'Cross Georgia>는 바로 이 음반에 수록되어 있다. 두 개 이상의 독립적인 선율을 조화롭게 배치하는 작곡 기술인 대위법(對位法)에 능한 미국의 혁신적인 작곡가 <콜리지 테일러 퍼킨슨(Coleridge-Taylor Perkinson: 1932년 6월 14일 ~ 2004년 3월 9일)>이 만든 이 곡은 미국의 낭만주의를 담고 있는데 데이빗 샌본은 그 같은 느낌을 알토 색소폰으로 풀어내고 있다. 참고로 조지아주 웨이크로스는 여섯 개의 철도 노선이 만나는 사통팔달의 도시이다. (평점 : ♩♩♩♪)

덧글

  • 나는나 2017/02/27 13:37 # 삭제 답글

    분위기 있는 고급스런 곡이네요.
  • 까만자전거 2017/02/28 11:26 #

    예. 스무드 재즈라서 그런 느낌이 강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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