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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ta Blues Band - Highway 51 음악 이야기

Delta Blues Band - Highway 51


델타 블루스 밴드 (Delta Blues Band) : 1968년 덴마크 코펜하겐(Copenhagen)에서 결성

트로엘스 옌슨 (Troels Jensen, 보컬, 기타) : 1946년 덴마크 코펜하겐 출생
토마스 푸고 뮐러 (Thomas Puggaard-Müller, 기타) :
소렌 엥겔 (Søren Engel, 베이스) : 
미카엘 푸고 뮐러 (Michael Puggaard-Müller, 드럼) :

갈래 : 블루스 록(Blues Rock),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아트 록(Art Rock)
발자취 : 1968년 ~ 1991년, 2013년 ~ 2017년 현재 활동 중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공식 에스앤에스(SNS) : 없음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8jACRlZDQn0

잘 알려져 있듯이 1861년 부터 1865년 사이에 <미합중국>은 남부와 북부로 나누어져 치열한 내전이 벌어졌었다. 이를 우리는 <남북전쟁(American Civil War)>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남북전쟁이 벌어진 원인은 무엇일까? 여기에는 당시 미국의 복잡하고 광범위한 정치적인 문제가 결합되어 있다. 하지만 표면적으로 드러난 남북전쟁의 직접적인 동기는 연방과 주(州)의 갈등이 그 원인이었다.

영국으로 부터 독립에 성공한 미국의 각 주는 일정 권한을 연방 정부에 이양하기는 했지만 공화주의자(Republicans)들이 중심이 되어 강력한 자치력으로 주의 권한을 그대로 유지하려 했다. 하지만 보다 강력한 권한을 요구했던 연방주의자(Federalist)들은 이에 반발하게 된다. 권력 행사의 주체를 놓고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첨예하게 대립하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공화주의자와 연방주의자 사이의 논란은 점점 더 큰 갈등을 낳았고 남북 전쟁으로 까지 이어진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원인을 하나 더 추가하자면 바로 노예제였다. 노예제 폐지를 주장했던 연방정부에 반하여 면화 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있던 남부에서는 노예제 폐지를 강력히 반대하며 대립각을 세웠던 것이다. 남북전쟁은 이처럼 각 지역간의 복잡하게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가 상충하면서 빚어진 결과인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남북전쟁은 남부의 패배로 막을 내리게 된다.

그런데 그렇게 남부가 전쟁에서 패하다 보니 주민들은 그 결과의 책임을 흑인 노예들에게 돌리는 한편 극심한 차별정책을 시행하게 된다. 그 중심에는 코튼 주(Cotton States)로 불리는 디프사우스(Deep South) 지역이 있었다. 미국 남부의 여러 주 가운데 루이지애나(Louisiana), 미시시피(Mississippi), 앨라배마(Alabama), 조지아(Georgia), 사우스캐롤라이나(South Carolina)의 다섯 개 주를 가리켜 디프사우스라고 하는데 이 지역의 특산물이 바로 흑인 노예들이 생산하는 목화였던 것이다.

당시 디프사우스 지역의 목화 농장에서 일하던 흑인 노예들은 자신들의 고단한 삶을 노동요로 달랬다고 한다. 그런데 19세기 후반이 되면서 그러한 노동요가 하나의 악곡 형식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 악곡 형식이 바로 슬픔과 외로운 감정을 표현하는 <블루스>였다. 참고로 영어에서는 종종 슬픔과 외로움을 <Blue>라는 색으로 비유하고 있는데 블루스라는 말은 바로 여기에서 유래하고 있다.

하여튼 그렇게 세상의 중심으로 나오기 시작한 블루스는 어쿠스틱 기타가 중심이 된 <델타 블루스>를 시작으로 하여 델타 블루스를 기반으로 밴드 형식을 띠게 된 <시카고 블루스>와 록과 결합한 블루스 록 등의 다양한 전개 방식으로 발전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러니까 초기의 블루스 음악은 미시시피 델타로 불리는 미시시피강 유역이 중심이 되어 발생하였으며 대표적인 악기로는 기타와 하모니카가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밴드가 델타 블루스라는 이름을 사용한다면 그 밴드는 어떤 음악을 추구하는 것일까? 당연히 블루스일 것이다. 1968년에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트로엘스 옌슨>을 중심으로 결성된 <델타 블루스 밴드> 역시 마찬가지이다. 5인조 구성으로 결성되었다가 데뷔 음반 녹음 당시는 <토마스 푸고 뮐러>와 <미카엘 푸고 뮐러>형제를 포함해서 4인조 구성으로 축소된 델타 블루스 밴드가 들려주는 음악이 바로 블루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1969년에 발표된 델타 블루스 밴드의 데뷔 음반 <Delta Blues Band>를 들어보면 여타 블루스 록 밴드와의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블루스를 기반으로 하고 사이키델릭을 접목하여 진보적인 성향의 블루스 록을 들려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델타 블루스 밴드의 데뷔 음반은 음악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특히 차량을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소리를 닮은 기괴한 음향 효과로 시작하는 <Highway 51>은 음반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뛰어난 곡인 동시에 블루스와 프로그레시브 록을 좋아하는 이들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평점 : ♩♩♩♪)

덧글

  • 나는나 2017/01/12 15:38 # 삭제 답글

    덴마크의 블루스 밴드, 재미있네요.
  • 까만자전거 2017/01/13 11:37 #

    예. 괜찮은 음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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