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본문


Howlin' Wolf - Back Door Man 음악 이야기

Howlin' Wolf - Back Door Man


하울링 울프 (Howlin' Wolf) : 1910년 6월 10일 미국 미시시피 출생 ~ 1976년 1월 10일 사망

갈래 : 블루스(Blues), 시카고 블루스(Chicago Blues), 일렉트릭 블루스(Electric Blues)
공식 웹 페이지 : http://www.howlinwolffoundation.org/
공식 에스앤에스(SNS) : 없음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ZGuCgDikMB4 / https://youtu.be/RBd4PPZV6QI (실황)


여가 시간을 즐기기 위하여 사람들은 제각기 여러 형태의 취미 활동을 하고 있다. 예컨데 음악 감상이나 등산, 낚시 등이 거기에 해당하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정감이 가지 않는 취미 생활로 낚시를 꼽고 싶다. 뽈뽈거리며 혹은 빨빨거리며 돌아다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인지 다소 정적으로 여겨지는 낚시가 그리 탐탁치 않기 때문이다. 물론 누군가가 낚시를 가자고 하면 선뜻 따라나서서 낚싯대를 드리우기는 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하면 낚시는 제쳐 두고 어느새 먹거리를 찾아서 배낭을 뒤지거나 혹은 낚시터 주변을 산책하는 등 다른 일에 열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그러다 보면 가끔 뜻하지 않은 횡재를 하기도 한다. 아주 가끔이긴 하지만 산책을 하다 발밑에서 반짝이는 동전을 발견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액면가격이야 백원에 불과한 동전이지만 그렇게 동전을 주워들게 되면 나는 마치 노다지를 발견한 듯한 기분을 갖게 된다.

아무리 땅을 파봐야 십원짜리 동전 하나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분명 노다지는 노다지인 셈이다. 아울러 음악 감상이라는 취미 생활을 위해 음반을 고르다 보면 가끔 길에서 주운 백원짜리 동전이 전해주는 만큼의 노다지스러운 느낌을 주는 음반을 발견하기도 한다. 거장들의 히트 곡 모음집이나 혹은 거장들의 초기 활동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모음집 같은 경우가 바로 그러하다.

시카고 블루스의 거장 <하울링 울프>의 정규 음반에는 수록되지 않고 싱글로만 발표되었던 초기작들을 모아서 무려 일곱 장의 시디(CD)에 나누어 담은 <The Complete Recordings 1951-1969> 처럼 말이다. 미국 남부에서 노예 생활을 했던 아프리카계 흑인들은 인종 차별에서 벗어나고 더 나은 삶을 추구하기 위해서 1914년 부터 1950년 까지 무려 백만명 이상이 북부로 향하기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벌어진 1938년 부터 1945년 까지 정점을 이룬 그 같은 흑인대이동(Great Migration)의 여파는 시카고에도 영향을 끼쳤다.

남부의 시골에서 시카고로 많은 블루스 연주자들이 몰려 들었던 것이다. 이런 일련의 흐름은 어쿠스틱 기타 연주 위주의 남부 델타 블루스에 전기 기타가 도입되는 상황으로 이어지게 된다. <머디 워터스(Muddy Waters, 1913년 4월 4일 - 1983년 4월 30일)>와 하울링 울프로 대변되는 시카고 블루스의 탄생이었다. 물론 시카고 블루스 초기의 주된 악기는 놀던 가락이 있었으니 당연히 하모니카였다.

그런데 1950년대 후반이 되면서 젊은 블루스 연주자들에 의해 전기 기타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하였고 이에 따라 시카고 블루스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였던 것이다. 하울링 울프의 <The Complete Recordings 1951-1969>은 바로 그 같은 시기의 행적을 돌아볼 수 있는 음반인 동시에 어떤 곡을 고르더라도 시카고 블루스의 마력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음반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1960년 6월에 녹음되고 이듬해인 1961년에 싱글로 공개된 <Back Door Man>은 하울링 울프가 어째서 시카고 블루스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켜 주고 있다. (평점 : ♩♩♩♪)

덧글

  • 나는나 2016/07/23 09:36 # 삭제 답글

    엄청 많은 곡이 들어있나봐요.
  • 까만자전거 2016/07/23 09:46 #

    예. 한 장에 스무 곡에서 스물 다섯 곡 정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댓글 입력 영역



블로그 로고

좋은 만남 좋은 음악 Art Rock

애드센스

트위터

Follow parannamu on Twitter

무브록 카페

통계 위젯 (화이트)

3344
278
601803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77

노란리본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