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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Akkerman - Maybe Just A Dream 음악 이야기

Jan Akkerman - Maybe Just A Dream


얀 애커만 (Jan Akkerman) : 1946년 12월 2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Amsterdam) 출생

갈래 : 재즈 록(Jazz Rock), 기타 재즈(Guitar Jazz), 팝 록(Pop/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janakkerman.nl/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jan.akkerman.5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IsaL6FM5FDI


프로 야구 팬들로 부터 '전력으로 달리는게 귀찮아서 홈런친다'는 우스갯 소리를 듣고 있는 <이대호> 선수는 일본 프로야구 무대를 거쳐서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Major League Baseball, MLB)의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내야수(1루수)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 이대호 선수가 지난 7월 2일 토요일에 11호 홈런을 쳤다. 별로 볼만한 프로그램도 없고 해서 텔레비전 화면을 스포츠 채널에 고정해 두었던 나는 이대호 선수의 담장을 넘기는 홈런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다.

그런데 홈런을 치고 누상을 모두 돈 이대호 선수가 더그아웃(Dugout: 선수들의 대기 구역)으로 다가갈 때 환영나온 선수 중에 하나가 상당히 거슬리는 행동을 하는 모습이 화면에 포착되었다. 이대호 선수를 향해서 동얀인 비하의 목적으로 주로 사용하는 원숭이 흉내(정확히는 고릴라 흉내)를 내며 하이파이브 (High five)를 했던 것이다. 그 순간 난 내 눈을 의심했다. 동양인 선수를 향해서 원숭이 흉내라니? 의도가 무엇이든 제 정신인가 싶었다.

방송국에서도 여러 차례 노출된 해당 장면이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하다는 것을 뒤늦게 감지했음인지 홈런 장면을 몇차례 다시 보여 주는 과정에서 원숭이 흉내내는 모습이 온전히 드러나지 않는 다른 각도의 장면을 화면에 편집하여 보여주었다. 그리고 재빠르게 우리나라에서는 일명 <빠던(빠따 던지기)>으로 불리는 배트 플립(Bat Flip)으로 화제를 돌렸다.

타구를 지켜보던 이대호 선수가 자신이 친 공이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홈런으로 확인이 되자 그때 까지 들고 있는 배트를 더그아웃으로 공손하게 던졌던 것이다. 아주 민감할 수밖에 없는 원숭이 흉내 장면이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기 보다는 빠던으로 화제를 돌려서 상황을 이어가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을 것이다. 네덜란드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포커스(Focus)>의 기타 주자였던 <얀 애커만>의 솔로 앨범에 수록된 연주곡 제목 처럼 아마도 일장춘몽(Maybe Just A Dream) 쯤으로 여기기를 바랬던 것은 아닐까?

다섯 살 때 부터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열세 살 때인 1960년에 첫 번째 싱글을 발표했다는 얀 애커만은 이후 소꿉친구이자 현재는 재즈 드러머인 <피에르 반 데어 린든(Pierre van der Linden)>과 함께 <자니 앤 히즈 셀러 로커스(Johnny & His Cellar Rockers)>라는 밴드를 결성하여 처음으로 밴드 활동을 시작했다. 밴드는 1965년에 <헌터스(The Hunters)>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얀 애커만이 탁월한 기타 연주 실력을 선보인 싱글 <Russian Spy And I>를 히트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밴드가 발표한 다른 싱글들은 모두 차트와는 거리가 멀었다. 결국 밴드는 1968년에 해산했으며 얀 애커만은 음반 <Talents For Sale>을 발표하면서 솔로로 데뷔하게 된다. 하지만 솔로 데뷔 음반 역시 큰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이에 얀 애커만은 <브레인박스(Brainbox)>라는 이름의 프그레시브 록 밴드를 새로 결성하게 되며 이듬해인 1969년에 데뷔 음반 <Brainbox>를 발표하게 된다.

그렇지만 얀 애커만의 브레인박스에서의 활동은 여기 까지 였다. 데뷔 음반 공개 직후 새로이 결성되는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로 거취를 옮겼던 것이다. 그 밴드가 바로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포커스였다. 그리고 잘 알려진 것 처럼 포커스에서 얀 애커만의 기타는 만개하게 된다. 영국의 멜로디 메이커(Melody Maker)에서 실시한 1973년의 독자 투표에서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을 제치고 얀 애커만이 '세계 최고의 기타리스트(Best Guitarist in The World)'로 선정되었던 것이다.

여기에는 포커스에서의 활동도 주효했지만 같은 해인 1973년에 발표된 얀 애커만의 두 번째 솔로 음반 <Profile>의 역할도 상당히 큰 몫을 했다. <Kemps Jig>, <Blue Boy>, <Maybe Just A Dream> 등과 같은 곡들을 통해서 사색적이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재즈적인 감각의 기타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Maybe Just A Dream>은 몽환적인 분위기가 꿈결 처럼 연출되고 있어서 2분 35초에 불과한 연주 시간이 무척 아쉽게 느껴지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평점 : ♩♩♩♪)

덧글

  • 나는나 2016/07/07 10:06 # 삭제 답글

    Best Guitarist in The World, 대단하네요.
  • 까만자전거 2016/07/07 11:01 #

    독특한 그만의 연주가 연구 대상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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