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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n - Space Shanty 음반 이야기

Khan - Space Shanty


칸 (Khan) : 1971년 영국에서 결성

스티브 힐리지 (Steve Hillage, 기타, 보컬) : 1951년 8월 2일 영국 런던 출생
니콜라스 그린우드 (Nicholas Greenwood, 베이스, 보컬) : 1948년 3월 2일 영국 하트퍼드(Hertford) 출생
에릭 피치 (Eric Peachy, 드럼) : ?

갈래 : 캔터베리 신(Canterbury Scene),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스페이스 록(Space Rock)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공식 에스앤에스(SNS) : 없음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s://youtu.be/CVpg91SZxHk



Khan - Space Shanty (1972)
1. Space Shanty (9:00) : https://youtu.be/aQ_toJNTEvQ
2. Stranded (6:35) : https://youtu.be/tHkYXKlwB9s
3. Mixed Up Man Of The Mountains (7:15) : https://youtu.be/JG01pbN0Ys4
4. Driving To Amsterdam (9:22) : https://youtu.be/3NpyVZCDv_k
5. Stargazers (5:33) : https://youtu.be/c_9fXCw4CVE
6. Hollow Stone (8:20) : https://youtu.be/CVpg91SZxHk
보너스 트랙
7. Break The Chains (3:25) :
8. Mixed Up Man Of The Mountains (First Version) (4:25) :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스티브 힐리지 : 기타, 보컬
니콜라스 그린우드 : 베이스, 보컬
에릭 피치 : 드럼

데이브 스튜어트 (Dave Stewart) : 오르간, 피아노, 첼레스타(Skyceleste), 마림바

표지 : 데이빗 앤스티 (David Anstey)
제작 (Producer) : 닐 슬레이븐(Neil Slaven), 그루기 우프(Gruggy Woof )
발매일 :1972년 6월


지난 주 인터넷 뉴스에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올라 왔었다. 내용인즉슨 지구에서 39광년 정도(?) 떨어진 곳에서 지구와 비슷한 행성 세 개가 동시에 발견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탐사선이 직접 방문해서 발견한 것은 당연히 아니고 망원경을 통한 관측으로 찾아낸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일초에 약 30만 킬로미터(Km)를 나아가는 빛의 속도를 1년 동안 나아가는 거리로 환산한 값이 대략 9조 5천억 킬로미터이며 이를 1광년이라고 하는데 39광년이면...

결론은 살아 생전에 외계 행성을 한번이라도 방문해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면 일찌감치 포기해야 정신 건강에 이롭다는 쪽으로 이어지는 듯 하다. 빛의 속도로 39년을 가야 당도하는 행성에 백년도 살지 못하는 인간이 갈 수 있는 방법은 현재의 과학 기술력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그 기사 아래에 누군가가 39광년 떨어진 행성으로 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친절하게 수식으로 풀어 놓고는 결론을 이렇게 내려 놓고 있다. <니미>

물론 그 계산이 맞는지 틀린지는 확인해보지 않았다. 현재의 과학기술력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다 하더라도 어차피 결론은 니미로 이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우리에게는 우주 여행을 위한 아주 유효한 수단 중 하나인 <상상>이 있다. 그리고 그 상상에 날개를 달아주고 연료를 보충해줄 스페이스 음악도 있다. 그럼 지금 부터 영국에서 1971년에 결성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칸>과 함께 우주의 선원(Space Shanty)이 되어 뱃노래를 부르며 머나먼 우주 공간으로 떠나 보기로 하자.

1967년, 시티 오브 런던 스쿨(City of London School)에 다니고 있던 <스티브 힐리지(본명: Stephen Simpson Hillage)>는 <데이브 스튜어트>등과 함께 <우리엘(Uriel)>이라는 4인조 구성의 밴드를 결성하면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1969년에 데카 음반사(Decca Records)와 계약에 성공하게 되지만 우리엘이라는 이름이 문제가 되었다. 어감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음반사에서 바꿀 것을 권했던 것이다.

결국 음반사의 권유대로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한 밴드는 <에그(Egg)>라는 이름으로 데뷔 음반을 준비하게 된다. 그런데 그 즈음 소규모 레이블인 에볼루션(Evolution)에서 에그의 구성원들에게 은밀하게 접촉하여 음반 제작을 요청하였다고 한다. 가난한 음악인들에게 이는 거부하기 힘든 요청이었을 것이다. 이에 에그는 데카와의 분쟁을 우려하여 가명으로 밴드를 만들고 음반을 제작하게 되는데 그 음반이 바로 <아르자헬(Arzachel)>의 유일한 음반인 <Arzachel (1969년)>이었다.

한편 스티브 힐리지는 아르자헬의 유일한 음반에 <시미온 사스패렐라(Simeon Sasparella)>라는 이름으로 참여한 후 1970년에 발표된 에그의 데뷔 음반 <Egg>에는 참여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한다는 이유로 밴드를 탈퇴하였다. 그리고 2년 후인 1971년에 다시 음악계로 돌아온 스티브 힐리지는 <니콜라스 그린우드>, <에릭 피치>와 함께 칸을 결성하기에 이른다. 캔터베리 신을 대표하는 밴드 중 하나가 탄생한 것이다.

캔터베리 신의 명반으로 기록되고 있는 칸의 데뷔 음반이자 유일한 음반은 모두 여섯 곡을 담고 1972년 6월에 <Space Shanty>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다. 음반을 살펴 보면 우주 여행을 떠날려면 이 정도의 무게감은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듯 무거운 스페이스 하드 록을 들려 주는 타이틀 곡 <Space Shanty>를 시작으로 따뜻하고 낭만적인 흐름의 발라드 <Stranded>, 그리고 무엇 때문에 스티브 힐리지를 캔터베리를 대표하는 기타 연주자로 칭하고 있는지를 가늠해볼 수 있는 <Stargazers>와 부드럽지만 극적 구성의 묘미가 돋보이는 <Hollow Stone>등을 수록하여 완성도를 높여 주고 있다. 참고로 칸은 두 번째 음반을 준비하던 중 음반사에서 발매를 거부하자 밴드를 해체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갔다. (평점 : ♩♩♩♩)

덧글

  • 나는나 2016/05/13 10:30 # 삭제 답글

    우주선이 조금 부실해 보이는데요.
  • 까만자전거 2016/05/13 10:53 #

    그런 경향이 있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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