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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ing Heads - Psycho Killer 음악 이야기

Talking Heads - Psycho Killer


토킹 헤즈 (Talking Heads) : 1975년 미국 뉴욕에서 결성

데이빗 번 (David Byrne, 보컬) : 1952년 5월 14일 영국 스코틀랜드 덤바턴(Dumbarton) 출생
티나 웨이마우스 (Tina Weymouth, 베이스) : 1950년 11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로나도(Coronado) 출생
제리 해리슨 (Jerry Harrison, 키보드) : 1949년 2월 21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Milwaukee) 출생
크리스 프랜츠 (Chris Frantz, 드럼) : 1951년 5월 8일 미국 켄터키주 포트캠벨(Fort Campbell) 출생

갈래 : 뉴웨이브(New Wave), 뉴욕 펑크(New York Punk), 아트 팝(Art Pop), 아트 펑크(Art Pun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talking-heads.nl/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TalkingHeadsofficial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O52jAYa4Pm8

살다 보면 끔직한 범죄가 예술가의 혼을 자극하는 일을 목격하기도 한다. 지금으로 부터 37년 전인 1979년 1월 29일 월요일, 미국 캘리포니아주(State of California) 샌디에이고(San Diego)에 위치한 클리블랜드 초등학교(Cleveland Elementary School)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사건 발생 당시 열일곱 살이었던 <브렌다 앤 스펜서(Brenda Ann Spencer)>라는 여학생이었는데 그녀가 난사한 총격에 의해 열한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두 명은 사망하고 말았다. 

그런데 이런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그녀는 범행 동기를 단순히 '월요일이 싫어서(I Don't Like Mondays)'라고 밝혔다.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죄없는 이들이 부상을 당하거나 목숨을 빼앗겼던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밥 겔도프(Bob Geldof)>는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서 노래 한 곡을 만들게 되는데 그 곡이 바로 아일랜드의 뉴 웨이브 펑크 그룹인 <붐타운 랫츠(The Boomtown Rats)>가 1979년에 발표하여 미국의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는 73위에 올랐으며 영국의 싱글 차트에서는 1위에 올랐던 히트 곡인 <I Don't Like Mondays>였다.  

그리고 그보다 2년 전인 1977년에는 바다 건너 미국의 어떤 밴드에게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것 같다. 1974년에 미국 뉴욕에서 결성된 뉴웨이브 밴드 <토킹 헤즈>가 그 주인공이다. 1977년 9월 16일에 데뷔 음반 <Talking Heads: 77>을 발표했었던 토킹 헤즈는 후일 희대의 명곡으로 칭송받게 되는 곡 하나를 음반에 수록해 놓았었는데 <Psycho Killer>라는 제목을 가진 곡이 바로 그 곡이다. 그런데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지만 음반이 발표되기 이전에 미국 뉴욕에서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연쇄 살인범이 체포되는 일이 있었다.
1년여의 기간 동안 여섯 명을 살해하고 여러명에게 부상을 입혔던 범인은 <데이빗 팔코 버코위츠(David Falco Berkowitz)>라는 자로써 1977년 8월 10일에 불법 주차를 했다가 경찰에 적발되어 결국은 체포되면서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게 되었다. 뉴욕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범인은 <샘의 아들(Son Of Sam)>이라는 이름으로 경찰을 조롱하는 편지를 언론과 경찰서에 보내기도 했다고 하는데 당시 그가 쓴 편지는 맞춤법이 엉망이었다고 한다.

하여튼 연쇄살인범의 체포로 한동안 떠들썩 했던 뉴욕을 근거지로 하는 토킹 헤즈의 <데이빗 번>은 연쇄살인범과 자신이 쓴 곡 <Psycho Killer>는 아무런 연관이없다고 밝히기는 했지만 횡설수설하는 가사의 내용으로 보나 시기적으로 보나 어느 정도는 연쇄살인범에게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여진다. 토킹 헤즈는 미국의 주 가운데 가장 긴 이름을 가진 로드아일랜드주(State of Rhode Island and Providence Plantations) 프로비던스(Providence)에 위치한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학교의 동창들인 데이빗 번과 크리스 프랜츠, 그리고 티나 웨이마우스가 중심이 되어 결성되었다.

그 시작은 데이빗 번과 크리스 프랜츠가 1973년에 결성한 밴드인 <아티스틱스(The Artistics)>였다. 이후 뉴욕으로 거주지를 옮긴 데이빗 번과 크리스 프랜츠는 베이스 주자를 영입하여 본격적인 밴드 활동을 하려고 했지만 적당한 인물을 찾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크리스 프랜츠의 동창이자 연인으로 함께 뉴욕에 왔던 <티나 웨이마우스>가 <수지 콰트로(Suzi Quatro)>의 음반을 들으면서 베이스를 연습한 후 밴드에 합류하면서 트리오 구성의 토킹 헤즈가 1975년에 탄생하게 된다.

그리고 1977년에 <제리 해리슨>을 가입시켜 4인조가 된 토킹 헤즈는 같은 해 9월 16일에 음반 <Talking Heads: 77>를 발표하면서 데뷔하게 되는 것이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토킹 헤즈의 데뷔 음반에는 희대의 명곡으로 분류되고 있는 <Psycho Killer>가 수록되어 있다. 아울러 음반을 들으면서 익힌 솜씨라고는 여겨지지 않는 묵직한 티나 웨이마우스의 베이스 연주로 시작하는 이 곡의 후반부는 사이키델릭함으로 가득 채워져 마치 연쇄살인범의 심리 상태를 묘사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평점 : ♩♩♩♩)


덧글

  • 나는나 2016/04/21 10:30 # 삭제 답글

    연쇄살인범의 심리상태, 그걸 알 수 있을까요?
  • 까만자전거 2016/04/21 11:38 #

    사람의 마음을 판단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죠.
    하물며 연쇄살인범이라면 더욱 그렇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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