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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Bowie - Blue Jean 음악 이야기

David Bowie - Blue Jean
데이빗 보위 (David Bowie) : 1947년 1월 8일 영국 런던 브릭스턴 출생 ~ 2016년 1월 10일 사망

갈래 : 팝 록(Pop/Rock), 블루 아이드 소울(Blue Eyed Soul), 댄스 록(Dance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davidbowie.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davidbowie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LTYvjrM6djo (뮤비) / https://youtu.be/qf5ruT2jd5k (실황)

이 종족의 외형적 특징 중 키는 사과 세 개를 쌓은 높이에 불과하며, 피부는 파란색이고 엉덩이에는 토끼 꼬리를 닮은 앙증맞고 작은 꼬리가 달려 있다. 더불어 이 종족은 위치를 알 수 없는 유럽의 깊은 숲속 어디쯤에서 버섯으로 만들어진 집이나 돌로 만든 버섯 모양의 집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종족을 가리키는 것일까? 만화 영화로 유명한 가상의 인간형 종족인 <스머프(The Smurfs)>가 바로 그들이다. 

스머프는 필명이 <페요(Peyo)>로 알려져 있는 만화 작가 <피에르 컬리포드(Pierre Culliford, 1928년 6월 25일~1992년 12월 24일)>가 벨기에의 만화 잡지인 <스피루(Spirou)>에 연재하던 작품인 <조앙과 피를뤼 (Johan et Pirlouit)>에서 1958년 10월 23일에 조연으로 처음 출연하였었다. 첫 출연 이후 100세가 넘은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작고 파란 스머프 종족은 사람들의 큰 사랑을 받기 시작했으며 결국 단독으로 스머프 시리즈가 제작되어 유럽에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후 1981년에 미국에서 제작된 텔레비전용 애니메이션인 <The Smurfs>는 스머프에 대한 사람들의 사랑이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세계로 파급되는데 큰 역할을 하기도 했었다. 참고로 스머프라는 이름은 작가가 동료와 함께 점심 식사를 하다가 '소금'이라는 단어가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아서 <Schtroumpf>라고 했던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나이를 먹게 되면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인 사물의 이름이 갑자기 기억나지 않는 순간이 작가에게도 찾아왔었던 모양이었다.

하여튼 그렇게 탄생한 바로 그 스머프가 다른 누구도 아닌 <데이빗 보위>의 음반에 등장했다(?). 펑크, 재즈, 소울 등 다양한 갈래의 음악을 자신의 음악과 접목했었으며 독일에서 거주하던 시기에 발표된 베를린 3부작 <Low(1977년)>, <Heroes(1977년)>, <Lodger(1979년)>를 통해서는 크라우트록과 아트 록의 접목 까지도 시도했던 그가 뉴웨이브를 접목한 음반 <Let's Dance(1983년)>의 연장선상에 있는 1984년 음반 <Tonight>을 발표하면서 전신을 파랗게 물들이고 등장하였다.
화성인 <지기 스타더스트(Ziggy Stardust)>를 위시해서 발표하는 음반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여 음악 활동이 곧 연기 그 자체였던 데이빗 보위가 1984년 9월 1일에 발표된 음반 <Tonight>에서는 스머프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물론 그의 새로운 변신이 귀여운 스머프와 연관있지는 않을 것이다. 파란 피부의 외계인이기 때문이다. 단지 시기적으로 스머프의 유행과 크게 다르지 않기에 갑자기 떠오른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하여튼 데이빗 보위는 뉴웨이브 음악과 접목한 전작 <Let's Dance>를 1983년 4월 14일에 발표하여 상업적으로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었다. 그 때문에 그같은 상황을 이어가기 위함이었는지 차기작인 <Tonight>에서도 전작과 비슷한 음악을 선보이게 되는데 이는 사람들의 즉작적인 호응으로 나타났다. 영국 앨범 차트 1위, 미국의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4위를 기록했던 <Let's Dance>의 성적 못지 않은 영국 앨범 차트 1위, 빌보드 앨범 차트 11위라는 성적을 <Tonight>이 받아든 것이다.

문제는 상업적인 성과와는 별개로 평론가들의 평이 그리 좋지 못했다는 점이다. '상업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 급조한 전작의 아류'라는 평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데이빗 보위가 그동안 보여 주었던 다양한 모습과 음악들을 생각할 때 <Tonight>을 통해서 데이빗 보위가 보여 주었던 모습이 그리 성에 차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소울과 댄스 록 그리고 실험적인 기법 등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는 <Tonight> 음반이 급조한 형태의 저급한 음반이라는 생각은 결코 들지 않는다.

오히려 여성에 대한 성차별주의자가 여성을 유혹하는 내용을 가진 노래인 <Blue Jean>과 같은 고급스러운 흥겨움을 간직한 음반은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참고로 <Blue Jean>은 싱글로 발매되어 영국 싱글 차트에서 6위를 기록했었고,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는 8위 까지 진출하여 음반에서 발표된 싱글 중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었다. 아울러 싱글의 홍보를 위해 21분 짜리 단편 영화 <Jazzin' for Blue Jean>이 제작되어 공개되기도 했었다. 당연히 주인공은 데이빗 보위가 맡고 있다. (평점 : ♩♩♩♪)




덧글

  • 나는나 2016/04/01 09:49 # 삭제 답글

    앨범 자켓이 팝 아트 작품 같아요.
  • 까만자전거 2016/04/02 10:11 #

    예. 그런 경향이 잇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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