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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k James - Super Freak 음악 이야기

Rick James - Super Freak


릭 제임스 (Rick James) : 1948년 2월 1일 미국 뉴욕주 버팔로 출생 ~ 2004년 8월 6일 사망

갈래 : 펑크(Funk), 리듬 앤 블루스(R&B), 소울(Soul), 콰이어트 스톰(Quiet Storm)
공식 웹사이트 : http://www.rickjames.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www.facebook.com/RickJames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QYHxGBH6o4M (뮤비) / https://youtu.be/gT65GFEMQ2s (실황)

내 기억이 정확하다는 가정 하에서 1990년대 초반의 어느 날이었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그날도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텔레비전을 시청하고 있던 나는 스피커에서 흘러 나오는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서 발가락을 꼼지락거리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순간 '어? 어? 저게 뭐야?'라는 혼잣말을 하며 자세를 고쳐 앉을 수밖에 없는 일을 화면 속에서 목격하게 된다. 분명 조금 전 까지 무대 위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있던 가수가 화염과 함께 사라지더니 난데 없이 무대 맞은 편의 관객석 뒤쪽에서 연무를 헤치고 나오며 그 모습을 드러냈던 것이다.

물론 모든 이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순간적인 틈을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대역 배우와 교대한 그 가수는 무대 옆으로 빠져나간 후 관객석 뒤쪽를 향해 열심히 뛰었거나 혹은 이동식 기기의 도움을 받아서 움직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일련의 상황들이 무척 짧은 시간에 벌어진 일이었기에 상당히 신기하게 여겼던 기억이 아직도 뇌리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 그날 그렇게 깜짝쇼를 보여 주었던 그 가수가 바로 일명 '똥 싼 바지'라고 알려진 '새기 팬츠(Saggy Pants)'를 유행시킨 장본인이자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에 힙합 음악의 대중화를 선도한 <엠씨 해머(MC Hammer)>였다.

그리고 그날 그가 불렀던 노래는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던 그 유명한 <U Can't Touch This>였다. 이 노래는 가사에도 등장하는 <해머 타임>이라는 말로도 유명한데, 이는 그날 무대에서 사라졌던 그가 무대 뒤쪽에서 다시 짠하고 등장하면서 해머 타임을 외쳤던 것으로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처럼 전세계에 힙합의 열풍을 몰고 왔던 <U Can't Touch This>는 사실 뭐라고 설명하기 힘든 기이한 인물이자 미국의 리듬 앤 블루스 가수였던 <릭 제임스(본명: James Ambrose Johnson, Jr.>의 1981년 곡 <Super Freak>의 주요 선율을 채용한 곡이었다.
미국 뉴욕주 버팔로(Buffalo)의 빈민가에서 사생아로 태어난 릭 제임스는 악동이라는 악명을 얻으면서 성장하였다고 한다. 성장 기간 동안 약물 남용은 물론이고 강도 행각 까지 벌였다고 하는데 그 사건으로 그는 교도소에서 복역하는 대신 군 입대를 선택하게 되었고 결국 15세의 어린 나이로 해군에 입대하게 된다. 그런데 그런 그의 군 생활은 딱 3일이 전부였다. 입대한지 3일만에 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탈영을 했기 때문이다.

탈영 이후 캐나다로 잠적했던 릭 제임스는 1965년 부터 <닐 영(Neil Young)>과 <조니 미첼(Joni Mitchell)>등의 가수들과 교류를 하면서 모타운(Motown) 소속으로 음악 활동을 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군 당국에 체포되는 것을 우려하여 <리키 제임스 매튜스(Ricky James Matthews)>라는 가명을 사용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가명을 사용한다고는 하나 운신의 폭이  좁을 수밖에 없었고 후원자와 싸움 까지 벌이는 바람에 그 일이 빌미가 되어 결국 1966년에 체포되고 말았다.

체포된 후 1년간 교도소에서 복역했던 릭 제임스는 출소 이후  캘리포니아로 거주지를 옮겼으며 1968년 부터는 다시 모타운 소속의 작곡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978년에 솔로 데뷔 음반 <Come Get It!>을 발표했었던 릭 제임스는 1981년에 자신의 출세작이자 음악적으로도 그리고 상업적으로도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둔 음반 <Street Songs>를 발표하기에 이른다. 바로 이 음반에 엠씨 해머의 <U Can't Touch This>에 주요 선율을 제공한 <Super Freak>이 수록되어 있는 것이다.

더불어 이 음반에는 1982년에 발표되는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Thriller>에 주요 선율을 제공한 곡도 포함되어 있는데, 그 곡이 바로 첫 번째 트랙으로 수록된 <Give It to Me Baby>이다. 엠씨 해머와 마이클 잭슨의 히트 곡들이 모두 릭 제임스의 <Street Songs> 음반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Super Freak>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6위 까지 진출했었으며, 이 곡이 수록된 음반 <Street Songs>는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3위 까지 진출하여 릭 제임스 생전에 최고의 성적을 남기기도 했다. (평점 : ♩♩♩♩)

덧글

  • 나는나 2016/03/30 10:02 # 삭제 답글

    정말 신나는 곡이죠.
  • 까만자전거 2016/03/31 10:46 #

    예.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곡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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