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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 - Long Live Rock 'N' Roll 음반 이야기

Rainbow - Long Live Rock 'N' Roll


레인보우 (Rainbow) : 1975년 영국 하트퍼드(Hertford)에서 결성

리치 블랙모어 (Ritchie Blackmore, 기타) : 1945년 4월 14일 영국 서머싯(Somerset)주 웨스턴슈퍼매어 출생
로니 제임스 디오 (Ronnie James Dio, 보컬) : 1942년 7월 10일 미국 뉴 햄프셔 주 포츠머스(Portsmouth) 출생
밥 데이즐리 (Bob Daisley, 베이스) : 1950년 2월 13일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 시드니(Sydney) 출생
데이빗 스톤 (David Stone, 키보드) : 1952년 캐나다 토론토(Toronto) 출생
코지 파웰 (Cozy Powell, 드럼) : 1947년 12월 29일 영국 시런세스터(Cirencester) 출생 - 1998년 4월 5일 사망

갈래 : 하드 록(Hard Rock), 헤비메탈(Heavy Metal), 앨범 록(Album Rock)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관련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ritchieblackmore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s://youtu.be/VaRTocPWbhQ



Rainbow - Long Live Rock 'N' Roll (1978)
1. Long Live Rock 'n' Roll (4:19) : https://youtu.be/nZJWUq232ho / https://youtu.be/HDT_uqM1iqI (실황) ✔
2. Lady of the Lake (3:37) : https://youtu.be/Z-KyQ0EMJ3M
3. L.A. Connection (4:58) : https://youtu.be/tbOKhP2us4E / https://youtu.be/biE0zdEKn5A (실황)
4. Gates of Babylon (6:46) : https://youtu.be/MHCdCbTxypU / https://youtu.be/qu8HiZepRWo (실황) ✔
5. Kill the King (4:28) : https://youtu.be/Z3ZfrCPKEqM / https://youtu.be/zEaxow3PoO0 (실황) ✔
6. The Shed (Subtle) (4:45) : https://youtu.be/6d7TquIeGfw
7. Sensitive to Light (3:04) : https://youtu.be/IRpb81GcHpA
8. Rainbow Eyes (7:11) : https://youtu.be/VaRTocPWbhQ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로니 제임스 디오 : 보컬
리치 블랙모어 : 기타, 베이스(1번, 2번, 3번, 6번 트랙)
밥 데이즐리 : 베이스(4번, 5번, 7번 트랙)
데이빗 스톤 : 키보드(4번, 5번, 6번 트랙), 피아노(3번 트랙)
코지 파웰 : 드럼, 타악기

토니 캐리 (Tony Carey) : 키보드(1번, 2번, 8번 트랙)
페렌츠 키스 (Ferenc Kiss) : 제1 바이올린(8번 트랙)
니코 니콜릭 (Nico Nicolic) : 제2 바이올린(8번 트랙)
오트마 매켄 (Ottmar Machan) : 비올라(8번 트랙)
칼 하인츠 파이트 (Karl Heinz Feit) : 첼로(8번 트랙)
루디 리새비 (Rudi Risavy) : 플로트(8번 트랙)
바베리언 스트링 앙상블 (Bavarian String Ensemble) : 관현악(4번 트랙)

표지 : 데비 홀 (Debbie Hall)
제작 (Producer) : 마틴 버치 ( Martin Birch)
발매일 : 1978년 4월 9일


보컬을 제외한다면 음악을 하는 밴드의 기본적인 악기 편성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드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여기서 조금만 더 최소 단위로 접근하면 키보드를 제외한 세가지 악기가 밴드의 기본 편성이 되며 이러한 구성으로 밴드는 우리가 듣는 음악을 연주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한가지 악기가 무대에서 할 일이 없어진다면 해당 연주자는 음악이 연주되는 동안 무엇을 하게 될까?

아마도 물 한모금을 마신다거나 혹은 편안한 자세로 한숨을 돌리며 동료들의 연주를 감상하지 않을까? 당대 최강의 조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리치 블랙모어>, <로니 제임스 디오>, <코지 파웰>이 함께 했던 영국의 하드 록 밴드 <레인보우>가 1978년 4월 9일에 발표한 통산 세 번째 음반 <Long Live Rock 'N' Roll>에 바로 그런 곡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거의 '절대 명곡'으로 대접받고 있는 <Rainbow Eyes>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전체 연주 시간이 7분을 조금 넘기는 이 곡에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4중주와 아름다운 플루트 연주가 등장하고 있으며, 거기에 더하여 잔잔하면서도 아름다운 리치 블랙모어의 기타 연주가 로니 제임스 디오의 보컬을 보조하고 있다. 그런데 모든 곡의 연주가 끝날 때 까지 드럼은 물론 그 흔한 타악기 조차 등장하고 있지 않은 것이다. 코지 파웰은 이 곡이 녹음될 당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활력 넘치는 그의 드럼 연주를 생각하면 참 무료했겠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명곡 <Stargazer>가 수록된 두 번째 음반 <Rising>을 1976년 5월 17일에 공개했었던 레인보우는 미국과 영국 그리고 호주를 거쳐서 일본에 이르는 순회 공연을 같은 해 12월 까지 진행하였었다. 헌데 이 과정에서 리치 블랙모어의 결벽증에 가까운 완벽주의가 내포된 독단적인(혹은 지랄맞은?) 성격이 발동하고 말았다. 베이스를 담당했었던 지미 베인(Jimmy Bain)의 연주가 그의 성에 차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리치 블랙모어는 순회 공연이 마무리 된 1977년 2월에 지미 베인을 해고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같은 해 5월 부터 시작된 새 음반의 녹음을 위해서 <마크 클라크(Mark Clarke)>를 기용한 리치 블랙모어와 레인보우는 녹음실로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또 다시 문제가 불거졌다. 녹음이 한창 진행되던 도중에 리치 블랙모어와 마크 클라크 사이에 음악적 이견이 발생한 것이다. 결국 마크 클라크를 해고하고 자신이 직접 베이스 까지 담당한 리치 블랙모어의 주도 하에 레인보우는 7월 까지 일곱 곡의 데모를 완성하게 된다.

하지만 더 이상의 음반 녹음 작업은 불가능했다. 리치 블랙모어의 변덕에 의해서 이번에는 키보드 주자인 <토니 캐리(Tony Carey)>가 밴드에서 해고 당한 것이다. 결국 레인보우의 새 음반 녹음 작업은 일단 중지되고 말았다. 이후 리치 블랙모어는 호주 출신의 베이스 주자 <밥 데이즐리>와 캐나다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심포닉 슬램(Symphonic Slam)>이 1976년에 발표했었던 유일한 음반 <Symphonic Slam>에서 키보드를 연주했던 <데이빗 스톤>을 합류시켜 새로운 무지개호를 출범시키게 된다.

이렇게 새로운 구성원으로 정비한 레인보우는 1977년 9월 부터 유럽 순회 공연을 한 차례 가진 후 12월에 다시 녹음실로 돌아가 새 음반을 최종 완성하게 된다. 바로 이 시기에 데모 형태로 제작이 되었었던 기존의 일곱 곡을 다시 손보는 한편 음반에 수록될 마지막 곡인 <Gates of Babylon>의 녹음이 이루어졌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새 음반은 이듬해인 1978년 4월 9일에 <Long Live Rock 'N' Roll>이라는 제목을 달고 레인보우의 통산 세 번째 음반으로 발표되었다.

로니 제임스 디오가 마지막으로 참가한 음반이자 밴드의 입장에서 보자면 다소 혼란한 시기에 등장한 이 음반에는 앞서 언급했듯이 도합 여덟 곡이 수록되어 있다. 그런데 그 여덟 곡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각 곡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서 따로 추천 곡을 고른다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이다. 음반의 타이틀 곡인 <Long Live Rock 'n' Roll>과 <Gates of Babylon>, 그리고 군부 정권 시절 자신을 왕으로 착각했던 집권자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금지곡으로 분류됐던 <Kill the King>으로 이어지는 레인보우의 호쾌한 바로크 메탈이 명곡 <Rainbow Eyes>에 이르러 커다란 감동을 안겨주며 대미를 장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표지 안쪽의 공연장을 가득 메운 군중 사진은 레인보우의 공연장이 아닌 <러시(Rush)>의 공연장에서 찍은 것이라고 한다. 원래 사진에는 러시 팬들이 입은 상의에 <Rush>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으나 레인보우의 음반 표지로 사용하기 위해 글자는 모두 지워졌다. 지난 해에 리치 블랙모어는 레인보우의 재결성 소식을 전하며 2016년 여름에 영국에서 공연을 가진다고 발표하였었다. 올 여름 레인보우의 재결성 공연장에서 <Long Live Rock 'N' Roll>이라는 팻말을 볼 수 있을까? (평점 : ♩♩♩♩)

덧글

  • 나는나 2016/03/24 10:00 # 삭제 답글

    정말 즐겨 듣던 앨범입니다.
  • 까만자전거 2016/03/25 09:31 #

    저도 한때 자주 들었던 음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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