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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lin' Wolf - I Ain't Superstitious 음악 이야기

Howlin' Wolf - I Ain't Superstitious


하울링 울프 (Howlin' Wolf) : 1910년 6월 10일 미국 미시시피 출생 - 1976년 1월 10일 사망

갈래 : 블루스(Blues), 시카고 블루스(Chicago Blues), 일렉트릭 블루스(Electric Blues)
공식 웹 페이지 : http://www.howlinwolffoundation.org/
공식 에스앤에스(SNS) : 없음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JunWt7iIj_0

지난 해 12월 3일에 발표된 피파(FIFA: Fede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 국제축구연맹)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51위에, 일본은 53위에 그 이름을 각각 올렸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축구 국가대표팀(A팀)은 유엔(UN) 가입국(193개국) 보다 많다는 피파 회원국(209개국) 가운데 전체 51위로 2015년 을미년 한해를 마무리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많은 축구팬들은 피파 순위 산정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아이고! 의미없다'라는 반응을 보이곤 한다.  

지금은 아니지만 일본이 우리 보다 순위가 높았던 시기가 한동안 이어졌었기에 거기에 따른 반감이 축구팬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혹은 상당 부분 작용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피파 순위가 해당 회원국이 보유한 축구 국가대표팀 전력의 절대적인 기준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기에 '아이고! 의미없다'에 어느 정도는 동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순위 매김은 산정 방식이 다르긴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집계의 하나이기도 하다.   

음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순위 산정 역시도 다르지 않다. 미국의 롤링 스톤(Rolling Stone)지 등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 연주자' 등의 이름으로 연주자들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명확한 결과에 따라서 승패가 나누어지는 스포츠와 달리 음악을 하는 연주자들을 향해 순위를 매긴다는 것에는 동의하기가 사실 좀 힘들다. 순위 선정에 있어서 실력 보다는 호불호((好不好)가 어느 정도는 영향을 끼칠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동의를 하든 그렇지 않든 오늘도 여전히 누군가는 연주자들을 향해서 점수를 매기고 있을 것이며 그 결과를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하여튼 지난 1976년에 향년 65세로 타계한 시카고 블루스의 거장 <하울링 울프>에게는 롤링 스톤지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100명 중에서 31위에,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0명의 아티스트 순위에는 54위에 그 이름을 올려 놓고 있다. 아울러 영국에서 발간되는 월간 음악 잡지인 큐(Q) 매거진에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46위에 하울링 울프를 선정해놓고 있다.
미시시피(Mississippi)주 화이트스테이션(White Station)에서 태어나고 1940년대 부터 미시시피 강물이 흘러드는 캘리포니아(California)주 멤피스(Memphis)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한 하울링 울프는 십여년이 지난 1951년이 되어서야 싱글 음반 <Moanin' At Midnight / How Many More Years>를 발표하면서 정식으로 데뷔를 하게 된다. 그리고 이듬해인 1952년에는 블루스의 본고장인 멤피스를 떠나 시카고로 활동 지역을 옮기게 된다. 

이후 1959년에 데뷔 음반 <Moanin' in the Moonlight>의 발표를 시작으로 하울링 울프는 경쾌하고 빠른 연주와 늑대가 울부짓는 듯한 목소리를 특징으로 시카고 블루스를 영도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랬던 그가 1970년 5월에 홀연히 시카고를 떠나 영국 런던으로 향하게 된다. 그리고 같은 해 7월 까지 녹음실에서 한 장의 음반을 만들게 되는데, 그 음반이 바로 1971년 8월에 발표된 <The London Howlin' Wolf Sessions>이었다.

아울러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스티브 윈우드(Steve Winwood)>, <빌 와이먼(Bill Wyman)> 같은 유명 연주자들이 합류하여 함께 녹음한 이 음반은 하울링 울프가 최초로 선보인 이른바 수퍼세션(Super Session) 음반이기도 하다. 흙냄새가 진하게 나는 미시시피 블루스가 시카고로 옮겨 가면서 도회적인 분위기를 가지게 되었다면 영국으로 건너가면서는 세련미가 조금 더 더해졌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 <The London Howlin' Wolf Sessions>에서 그 같은 특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Sittin' On Top Of The World>와 <Built For Comfort>, 그리고 <The Red Rooster>와 같은 뛰어나고 세련된 블루스 곡들이 포진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1961년에 처음 발표되었었던 곡을 새롭게 편곡하고 연주하여 두 번째 곡으로 수록한 <I Ain't Superstitious>을 들어 보면 후일 <제프 벡(Jeff Beck)과 <메가데스(Megadeth)>를 포함한 여러 가수와 밴드들이 왜 이 곡을 커버하여 자신들의 음반에 수록했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록과 헤비메탈을 비롯한 여러 갈래의 음악들을 수용할 여력이 많아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곡의 리드 기타는 에릭 클랩튼이 담당하고 있다. (평점 : ♩♩♩♪)

덧글

  • 나는나 2016/02/20 09:43 # 삭제 답글

    일러스트 느낌의 앨범 자켓이네요.
  • 까만자전거 2016/02/21 09:07 #

    예. 음반의 전체적인 느낌과 비슷한 도회적인 느낌의 표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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