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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atraz - Your Chance Of A Lifetime 음악 이야기

Alcatraz - Your Chance Of A Lifetime


앨커트래즈 (Alcatraz) : 1970년 독일 함부르크(Hamburg)에서 결성

뤼디거 베크한 (Rüdiger Berghahn, 피아노, 보컬) :
클라우스 홀스트 (Klaus Holst, 기타) :
클라우스 나구어스키 (Klaus Nagurski, 플루트, 테너 색소폰) : 
로널드 윌슨 (Ronald Wilson, 베이스) : 
얀 리크 (Jan Rieck, 드럼) :

갈래 : 크라우트록(Krautrock), 재즈 록(Jazz Rock), 사이키델릭 록(Psychedelic Rock)
공식 웹 페이지 : http://www.alcatraz-band.de/
공식 에스앤에스(SNS) : 없음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Yl5-Hl3mbgM

우리나라의 록 음악 애호가들에게 한번 입감되면 절대로 탈옥할 수 없는 교도소가 자리하고 있었던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안에 있는 작은 섬 <알카트라즈>를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는 밴드에 대해서 묻는다면 어떤 대답을 듣게 될까? 짐작이긴 하지만 아마도 십중팔구는 아니 거의 대부분은 1983년에 결성되었었으며 속주의 제왕인 <잉베이 맘스틴 (Yngwie Malmsteen)>이 재적하고 있었던 헤비메탈 밴드 <알카트라즈(Alcatrazz)>를 먼저 이야기하게 될 것이다.

비슷한 이름을 사용하거나 혹은 사용했었던 밴드들 중에서 알카트라즈가 우리나라에서 지명도가 가장 높기 때문이다. 물론 밴드 알카트라즈의 알파벳은 실제 교도소이자 섬의 이름 보다 알파벳 <Z> 하나가 더 있다. 대충 읽다 보면 구별이 가지 않게 눈 가리고 아웅하는 교묘한 수법으로 이름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런데 1970년에 독일에서 결성된 진보적인 성향의 크라우트록 밴드는 자신들의 이름으로 섬의 이름을 그대로 적용하여 현재 까지 활동하고 있다.

그들이 바로 미국의 알카트라즈 보다 십삼년 먼저 결성된 독일 밴드 <앨커트래즈(알카트라즈)>이다. 앨커트래즈는 자신들의 음악적 성향을 다크 헤비 록(Dark Heavy Rock)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1971년에 발표된 데뷔 음반 <Vampire State Building>을 들어 보면 이런 성향이 뚜렷하게 강조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앨커트래즈는 1970년 3월에 독일의 함부르크 핀큰베르더(Finkenwerder)에서 <뤼디거 베크한>과 <클라우스 홀스트>, 그리고 <클라우스 나구어스키>를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밴드 결성 몇달 후 <로널드 윌슨>과 <얀 리크>가 가입함으로써 5인조가 된 밴드는 데뷔 음반을 준비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밴드가 보여준 음악적 성향은 영국의 블루스 록과 재즈 록에서 영향받은 실험적이고 진보적인 음악이었다. 그리고 이는 따지고 보면 독일 밴드로써는 거의 최초에 해당하는 일이기도 했다. 하여튼 <텐 이어스 애프터(Ten Years After)>, <키프 하틀리 밴드(Keef Hartley Band)>, <사보이 브라운(Savoy Brown)>, <소프트 머신(Soft Machine)>, <킹 크림슨(King Crimson)>, 그리고 심지어는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에게 까지 영향을 받은 앨커트래즈는 1971년에 음반 <Vampire State Building>을 발표하면서 데뷔하게 된다.

그런데 중국의 <강시>와 천일야화(Arabian Nights)에 등장하는 <구울(Ghoul)>과 함께 세계 3대 흡혈귀로 분류되는 <뱀파이어(Vampire)>가 등장하는 음반의 제목을 보면 어딘가 익숙함을 느끼게 된다. 아마도 <Vampire State Building>이라는 제목은 울워스 빌딩(Woolworth Building)과 같은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1931년 부터 1972년 까지 세계 최고층 건물이었던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의 이름을 슬쩍 차용한 것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흡혈귀들이 살고 있는 고층 빌딩에는 어떤 음악들이 흐르고 있을까? 앞서 이야기 했듯이 <Vampire State Building>에는 재즈 록에서 영향받은 실험적이고 진보적인 음악이 어두운 색채를 드리우며 무겁게 흐르고 있다. 그런데 그런 음악들이 나쁘지 않다. 아니 오히려 신선하기 까지 하다. 재즈 록이라고 하면 먼저 떠올리게 되는 선입견인 '지루함'이 앨커트래즈의 데뷔 음반에서는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음반에 수록된 <Simple Headphone Mind> 같은 곡은 정확히 10분 동안 아름다움과 강렬함을 교치시키며 상당한 흡입력으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곡들은 테너 색소폰의 거친 절규가 펼쳐지는 <Piss Off>와 보컬이 등장하는 <Your Chance Of A Lifetime>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무시못할 무게감으로 비장미 까지 가득 안고 있는 <Your Chance Of A Lifetime>은 재즈 록이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는 것만 같다. (평점 : ♩♩♩♩)

덧글

  • 나는나 2015/12/03 09:54 # 삭제 답글

    잉베이의 알카트라즈와는 다른 알카트레즈네요.
  • 까만자전거 2015/12/03 10:40 #

    예. 굳이 따지자면 원조 쯤이 아닌가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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