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본문


Billie Holiday - I'm a Fool to Want You 음악 이야기

Billie Holiday - I'm a Fool to Want You


빌리 홀리데이 (Billie Holiday) : 1915년 4월 7일 미국 필라델피아 출생, 1959년 7월 17일 사망

갈래 : 재즈(Jazz), 보컬 재즈(Vocal Jazz), 스윙(Swing), 블루스(Blues)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billieholiday.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BillieHolidayf / http://twitter.com/billieholidayhq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UCsxqDq6B04

재즈 음악을 두고 이러지저러니 해도 변치 않는 분명한 사실 하나는 재즈가 어려운 음악이라는 것이다. 아프리카에서 평화롭게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바다 건너 미국에 까지 끌려와서 비참한 노예로 살아야만 했던 흑인들은 자신들의 애환을 음악에 담고자 했다. 당연히 두고온 고향의 향수가 그들의 음악에 담기게 되고 그런 아프리카의 향수는 미국적인 음악과 만나서 재즈라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으로 점차 발전하게 된다.

루이지애나(Louisiana)주 뉴올리언스(New Orleans)를 중심으로 널리 유행했던 춤곡에서 발전하기 시작한 재즈는 이러한 과정에서 주위의 환경적 요인들과 결합하기 시작했으며 거기에 연주자들의 사상 까지 담기게 되어 어떤 경우에는 심오한 실험성으로 무장하기 시작했다. 단순한 형태의 음악으로는 흑인들이 지나온 삶의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내기에 부족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여튼 시대적,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점차 발전하기 시작한 재즈는 어느 사이엔가 미국 대중음악의 중심축에 자리하게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에게 재즈는 늘 멀고도 가까운 음악이기도 한 것이다. 그런데 그런 재즈가 1990년대 중반에 갑자기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손이 자주 가지 않는 위치에 늘 자리하고 있던 재즈가 이 시기를 기점으로 대중들에게 성큼 다가섰던 것이다.

당시 재즈를 향한 관심의 촉발이 정확히 어디에서 기인했던 것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분명한 것은 재즈 관련 서적 출시와 더불어 시디(CD) 시대를 맞아 사양길로 접어 들었던 재즈 엘피(LP) 까지 함께 주목 받았다는 것인데 이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의 관심은 한편의 영화로 더욱 고조되기에 이른다. 1997년에 개봉했었으며 <한석규>와 <전도연>이 주연으로 출연했었던 <접속>이 바로 그 영화였다.

영화에 삽입되었던 미국의 재즈 가수 <사라 본(Sarah Vaughan)>의 <A Lover's Concerto>가 재즈 음악으로는 유래가 더물게 큰 사랑을 받으며 사람들의 관심을 재즈로 향하게 했던 것이다. 그리고 뒤이어 텔레비전을 통해서 방영된 한편의 구두 광고에서 사람들은 또 다른 멋진 재즈 음악을 발견하고 환호를 터트리기에 이른다. <빌리 홀리데이(Billie Holiday)>의 <I'm A Fool To Want You>가 광고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어 큰 관심을 받았던 것이다.

따지고 보면 재즈가 어려운 음악이라고 해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던 곡들을 찾아 보면 의외로 상당수 존재하고 있다. <브랜포드 마살리스 쿼텟(Branford Marsalis Quartet)>의 <Mo' Better Blues>와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의 <Round Midnight> 같은 잊을 수 없는 선율을 가진 곡들을 비롯하여 앞서 언급한 두 곡의 보컬 곡이 바로 그런 곡들이다. 한편 1986년에 창간된 영국의 월간 음악지인 <Q>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100인' 가운데 12위에 그 이름을 올려 놓고 있기도 한 빌리 홀리데이는 비운의 가수라고 할 수 있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는 그녀는 생전에 인종차별과 약물남용 등으로 시달렸으며 죽기 직전 끼지도 약물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가수였기 때문이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시작으로 결혼한 이후에도 배우자의 학대로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아야 했던 그녀는 그 때문에 알콜과 약물에 빠져들게 되었으며 죽는 순간 까지도 알콜과 약물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그녀의 음악은 분명 남달랐다. 억양과 박자의 조절을 통한 새로운 보컬 형식을 창조했으며 보컬의 예술을 한차원 높였다고 평가받고 있는 이가 바로 빌리 홀리데이이기 때문이다. 텔레비전 광고 덕에 느리게 움직이는 흑백 화면 속에서 거품이 가득한 손으로 욕조에 기대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겹쳐지는 <I'm a Fool to Want You>는 바로 그런 빌리 홀리데이의 가수로써의 일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곡이다. (평점 : ♩♩♩♩)

덧글

  • 나는나 2015/04/25 09:53 # 삭제 답글

    재즈는 몰라도 빌리 홀리데이는 알지요.
  • 까만자전거 2015/04/26 09:56 #

    노래에 감정을 잘 담아내는 가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 입니다.
댓글 입력 영역



블로그 로고

좋은 만남 좋은 음악 Art Rock

애드센스

트위터

Follow parannamu on Twitter

무브록 카페

통계 위젯 (화이트)

3344
278
601803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77

노란리본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