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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Clapton - My Father's Eyes 음악 이야기

Eric Clapton - My Father's Eyes


에릭 클랩튼 (Eric Clapton) : 1945년 3월 30일 영국 리플리(Ripley) 출생

갈래 : 블루스 록(Blues Rock), 앨범 록(Album Rock), 팝 록(Pop/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ericclapton.com/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ericclapton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IigRv6B763k

창작의 고통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창작업에 종사하는 이가 매번 사람들의 극찬을 받는 좋은 작품만을 만들 수는 없을 것이다. 이는 일찌기 <기타의 신>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록 역사상 가장 영향력있는 기타 연주자로 꼽히는 <에릭 클랩튼>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명반들 속에서 가끔씩 아쉬움이 남는 작품들을 남겼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가 발표한 작품들 가운데 평반은 될지언정 졸작으로 분류될만한 작품은 없다는 것이 또한 중론이기도 하다.

1991년 3월 20일 오전 11시, 에릭 클랩튼에게는 악몽과도 같은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불과 네 살에 불과했던 아들 <코너(Conor)>가 오십삼층 높이의 아파트에서 열린 창 너머로 추락하여 사망하였던 것이다. 너무도 사랑했던 어린 아들을 끔찍한 사고로 잃은 에릭 클랩튼은 그날 부터 두문불출하며 고통과 슬픔을 홀로 달래기 시작했다. 때문에 그를 지켜보는 지인들과 많은 팬들은 사고의 충격으로 에릭 클랩튼이 다시 약물이나 알콜 중독에 빠져드는 것이 아닐까 우려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에릭 클랩튼은 술과 약물에 빠져드는 대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아들을 그리워하며 곡을 만들기 시작했다. 사고 직전 아들이 자신에게 남긴 편지에 적힌 <사랑해요>라는 말에 힘을 얻은 에릭 클랩튼이 세상을 떠난 아들에게 답장을 보내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이 노래는 1992년 1월 7일에 싱글로 공개가 되는데 그 노래가 바로 공전의 히트를 달성했던 <Tears in Heaven>이었다.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2위 까지 진출했었고 영국의 싱글 차트에서도 5위 까지 진출하는 큰 성공을 거두었던 것이다.
사랑하는 아들을 끔찍한 사고로 잃은 후 발표했었던 에릭 클랩튼의 이 곡은 우리나라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며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기도 했었는데 당시 <Tears in Heaven>과 함께 만들어진 또 다른 노래 하나가 있었다. 아들을 잃은 후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던 에릭 클랩튼이 당시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아 만든 그 곡이 바로 <My Father's Eyes>였다.

그런데 사고 이후 <Tears in Heaven>과 함께 줄곧 공연장에서 불리어지던 이 노래는 한동안 음반으로는 발표가 이루어지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1998년이 되어서야 음반으로 제작되어 발표가 되었는데 1998년 3월 10일에 발표된 에릭 클랩튼의 열세 번째 음반 <Pilgrim>이 바로 그 음반이다. 온통 푸른색으로 등장한 이 음반의 첫 번째 트랙에 <My Father's Eyes>를 수록한 것이다. 아들을 생각하면서 슬픈 음반이 되기를 소망했던 에릭 클랩튼이 <My Father's Eyes>를 수록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니었을까?

에릭 클랩튼이 불세출의 기타 연주자임은 분명하지만 뛰어난 가수는 아니라는데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에릭 클랩튼의 목소리가 묘하게도 은근하게 다가와 가슴을 적시는 노래들이 그동안 종종 있어 왔는데 <My Father's Eyes>도 바로 그런 노래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온통 푸른색의 표지 만큼이나 우울한 색조로 아버지가 필요한 때를 에릭 클랩튼이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에릭 클랩튼은 2004년 이후 <Tears in Heaven>과 <My Father's Eyes>를 더이상 연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마음 속에 담고 있던 아들을 마침내 떠나보낼 수 있게 된 것이다. (평점 : ♩♩♩♪)

덧글

  • 나는나 2015/04/10 10:04 # 삭제 답글

    언제 들어도 좋은 에릭 클랩튼이지요.
  • 까만자전거 2015/04/12 12:28 #

    아마도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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