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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e Wee Bluesgang - Blues for Freddie K 음악 이야기

Pee Wee Bluesgang - Blues for Freddie K



피위 블루스갱 (Pee Wee Bluesgang) : 1977년 독일 이절론(Iserlohn)에서 결성

토마스 헤세 (Thomas Hesse, 리드 기타) :
안드레아스 메스터 (Andreas Mester, 리듬 기타) :
헤리버트 그로트 (Heribert Grothe, 베이스) :
라어니 핸치 (Reiner Hänsch, 보컬, 키보드) :
루디거 쉴링 (Rudiger Schilling, 드럼) :

갈래 : 블루스 록(Blues Rock), 블루스(Blues), 팝 록(Pop/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peewee-bluesgang.de/
공식 에스앤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pages/PEEWEE-BLUESGANG/238817679498382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Ax7s9o4esCs

휴일인 일요일에 자전거를 끌고 도로로 나와 이리 갈까 저리 깔까 망설이다 바퀴가 닿는 방향으로 무작정 달려간 길 끝에서 뜻하지 않게 멋진 음악회를 만나는 것 처럼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은 가끔이지만 우연히 발견한 음반에서 기대 이상의 근사한 음악을 만날 때가 있다. 아! 물론 그 반대의 경우가 더 많긴 하지만 말이다. 하여간 내게는 1977년 즈음에 독일의 북서쪽에 위치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Land Nordrhein-Westfalen, NRW)주 이절론에서 결성된 블루스 록 밴드 <피위 블루스갱>이 1979년에 발표했었던 데뷔 음반 <Our Blue Side>가 바로 그런 우연히 발견한 멋진 음반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경산시 하양읍 정도의 작은 도시인 이절론에서 1977년에 결성된 피위 블루스갱은 이절론 인근 도시인 발베(Balve)의 발버 동굴(Balver Höhle) 앞 광장에서 열린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하면서 사람들 앞에 첫선을 보이게 된다. 밴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태생적으로 블루스 음악만을 고집했었던 밴드는 1979년에 이르러 마침내 데뷔 음반인 <Our Blue Side>를 공개하게 되는데 푸른 빛에 휩싸인 여체를 표지에 등장시켜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안겨주는 음반이기도 했다.

어쿠스틱 기타와 하모니카 중심의 미시시피 델타 블루스(Delta Blues)에서 비롯된 블루스 음악은 도심으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고출력의 앰프가 따라 붙게 되었고 여기에서 시카고 블루스와 텍사스 블루스 등으로 나눠지며 발전을 거듭해왔다. 당연히 우리가 즐겨 듣고 좋아하는 블루스 음악은 앰프가 동반된 후기의 개량형 일렉트릭 블루스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피위 블루스갱의 데뷔 음반은 바로 그런 일반적이고 전형적인 일렉트릭 블루스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음반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도시형 블루스 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 시카고 블루스와 그런 시카고 블루스 보다 좀 더 강력하고 끈적한 음악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텍사스 블루스의 특징들이 피위 블루스갱의 데뷔 음반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수록 곡 가운데 <블루스 기타리스트의 3대 킹>중 한 사람인 <프레디 킹(Freddie King)>에게 바치는 곡인 <Blues for Freddie K>에서 피위 블루스갱은 '블루스 음악이란 바로 이런 것이다'라는 듯이 강력하고 끈끈한 텍사스 블루스의 특징을 되살려 놓고 있다.

1978년 12월 28일에 사망한 프레디 킹은 생전에 깁슨(Gibson) <ES-345> 모델을 이용하여 끈적하고 진한 블루스 음악을 들려준 것으로 유명하다. 아울러 대표곡으로는 <Have You Ever Loved A Woman(1960년)>, <Hide Away(1961년)>, <I'm Tore Down(1961년)>등이 있는데 피위 블루스갱의 <Blues for Freddie K>에서 바로 이런 대표곡들에서 보여주던 프레디 킹의 생전 모습이 어렴풋하게나마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블루스 음악이라고 하면 대개는 담배 연기 자욱한 술집에서나 어울릴법하다는 생각을 하겠지만 의외로 깊어가는 가을날에 청명한 하늘을 벗삼아 듣는 블루스 음악에서도 특유의 끈적한 기운은 듣는 이를 결코 실망시키는 법이 없다. 끈적한 기운이 아스라히 피어 올라 마침내 청명한 가을 하늘에 떠 있는 구름마저 온통 푸른색으로 물들이는 듯한 착각을 강력한 블루스 음악으로 느껴볼 수 있는 것이다. (평점 : ♩♩♩♪)

덧글

  • 나는나 2014/09/25 10:34 # 삭제 답글

    듣기 좋은 블루스네요.
  • 까만자전거 2014/09/26 10:26 #

    예. 잘 빠진 블루스 곡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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