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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c Angels - True Love And Other Fairy Tales 음악 이야기

Electric Angels - True Love And Other Fairy Tales



일렉트릭 엔젤스 (Electric Angels) : 198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

셰인 (Shane, 보컬) :
라이언 록시 (Ryan Roxie, 기타) : 1965년 12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Sacramento) 출생
조나단 대니엘 (Jonathan Daniel, 베이스) :
존 슈버트 (John Schubert, 드럼) :

갈래 : 글램 록(Glam Rock), 하드 록(Hard Rock), 헤비메탈(Heavy Metal)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8cabzLmyxE0

붉은 삼각형 모양에 노란색 바탕 그리고 검은색 글씨로 <위험>이라고 적혀있는 안전 표지판은 우리에게 상당히 익숙한 표지판일 것이다. 아울러 사고가 일어날 위험이 큰 장소나 시설 등에 부착하는 이런 표지판에는 위험이라는 글씨 아래에 영문으로 <DANGER>가 함께 표시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기도 하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텔레비전의 개그 프로그램에서 데인저라고 읽는 <Danger>를 말장난 형식을 빌어 <단거(Danger)>로 읽은 후 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를 따라서 장난삼아 <Danger>를 <단거>라고 읽고 있다.

그런데 언뜻 보면 장난 같지만 거기에 숨은 뜻이 참으로 절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과일 등에 포함되어 있는 천연 당분이 아닌 인공으로 공장에서 제조된 단 음식, 즉 단거에는 많이 먹으면 비만이나 복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하면 당뇨로 까지 이어지는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다고 하니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우연히 만들어진 말 장난치고는 제법 심오한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음료나 사탕 같은 가당식품이 발휘하는 치명적인 유혹은 마타하리(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프랑스 사이를 오가며 활동했던 여자 스파이, 매혹적인 여성 스파이의 대명사로 불린다)가 가진 치명적인 유혹 만큼이나 강렬하기에 쉽사리 거부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지금 이시간에도 마트나 편의점의 진열대를 차지한 매혹적인 가당식품은 우리를 향해 달콤한 유혹의 손짓을 보내오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거부하기 힘든 달콤함의 유혹이 늘 성공하는 것만도 아닌 듯 하다.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에서 1985년에 밴드 하나가 결성되었다. 글램 록과 파워 팝(Power Pop)을 지향했던 이 밴드는 4인조 구성이었으며 같은 해에 음반 <Whatever Happened To Fun>으로 데뷔했었다. 하지만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였고 결국 1987년에 해산을 하고 말았다. 바로 이 밴드의 이름이 단거의 대명사인 <캔디(Candy)>였다.
거부하기 힘든 치명적인 유혹이 록 밴드인 캔디에게서는 발산되지 않았던 것이다. 한편 캔디의 해산 이후 기타를 담당했었던 <라이언 록시(본명: Ryan Rosowicz)>와 베이스를 담당했었던 <조나단 대니엘>, 그리고 역시 캔디의 드러머인 <존 슈버트>는 1989년에 새로운 보컬 주자인 <셰인(본명: Thomas Riggins)>을 기용한 후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번에 밴드가 선택한 이름은 캔디라는 달콤한 이름 대신에 좀더 강렬한 색채를 띠는 동시에 '열광케 하는 천사들(Electric Angels)'이라는 뜻으로도 풀이가 되는 <일렉트릭 엔젤스>였다.

애틀랜틱 음반사(Atlantic Records)와 계약한 일렉트릭 엔젤스는 1989년에 미국 뉴욕에서 처음 사람들 앞에 그 모습을 드러냈으며 그해 가을에는 영국의 런던으로 건너가서 <데이빗 보위(David Bowie)>와 <티렉스(T.Rex)>의 음반 제작자로 유명한 <토니 비스콘티(Tony Visconti)>에게 음반 제작을 의뢰하게 된다. 당연히 글랙 록 음악이 담긴 일렉트릭 엔젤스의 데뷔 음반은 이렇게 해서 1990년 2월에 발표되었다.

하지만 일렉트릭 엔젤스의 데뷔 음반은 <The Drinking Song> 정도만 알려졌을 뿐 당시 비슷한 음악을 연주하던 다른 밴드들과의 경쟁에서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하였다. 데뷔 당시 일렉트릭 엔젤스의 매니저를 맡고 있던 인물이 그 유명한 <키스(Kiss)>의 기타 주자인 <브루스 컬릭(Bruce Kulick)>이었지만 그의 집중적인 관리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던 것이다. 결국 일렉트릭 엔젤스는 1992년 4월에 다시 해산을 하고 말았고 라이언 록시는 이때 부터 <앨리스 쿠퍼(Alice Cooper)>와 함께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일렉트릭 엔젤스의 데뷔 음반이자 유일한 음반에는 강렬하게 다가오지는 않지만 평균 이상의 연주를 들려 주는 록 발라드인 <True Love And Other Fairy Tales>가 수록되어 있어 밴드의 존재를 아는 우리나라의 록 발라드 애호가들 사이에서 대표곡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진정한 사랑에 대해 노래하는 이 곡은 진한 호소력은 부족하지만 애써 덤덤하게 다가오는 듯한 해석력이 묘한 자극이 되어 듣는 이의 감성을 살짝 살짝 건드리고 있다.

덧글

  • 나는나 2014/05/08 10:31 # 삭제 답글

    80년대 메탈 밴드는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보는 밴드네요.
  • 까만자전거 2014/05/08 11:34 #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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