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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tus - Big Mama Boogie, Parts I & II 음악 이야기

Cactus - Big Mama Boogie, Parts I & II



캑터스 (Cactus) : 1970년 미국 뉴욕에서 결성

짐 맥카티 (Jim McCarty, 기타) : 1945년 6월 1일 미국 디트로이트 출생
러스티 데이 (Rusty Day, 보컬) : 1945년 12월 29일 미국 디트로이트 출생, 1982년 6월 3일 사망
팀 보거트 (Tim Bogert, 베이스) : 1944년 8월 14일 미국 뉴욕 출생
카마인 어피스 (Carmine Appice, 드럼) : 1946년 12월 15일 미국 뉴욕 출생

갈래 : 하드 록(Hard Rock), 블루스 록(Blues Rock), 부기 록(Boogie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cactusrocks.net/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TSZQ-8j2_qQ


생육조건에 필요한 연 강우량이 20mm 이상인 건조한 사막지역이나 고산지역에서 주로 자생하는 쌍떡잎 식물로 대부분 가시가 있고 잎은 없으며 줄기는 공 모양이거나 원기둥 모양인 선인장목 선인장과에 속하는 식물을 총칭해서 우리는 <선인장(Cactus)>이라고 한다. 선인장을 한자로 쓰면 신선의 손바닥처럼 생겼다는 의미로 <仙人掌>이 되는데 이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한국에 자생하는 유일한 토종 선인장으로써 제주도에서는 <백년초>라고 부르고 있으며 흔히 <손바닥선인장>이라고도 부르는 <부채선인장(학명: Opunitia humifusa)>의 모습이 마치 손바닥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메마르고 거친 자연 환경에서 자라는 것으로만 인식되어 온 선인장의 이야기를 이렇게 조금 길게 적어 놓고 보니 선인장을 향한 시선의 끝에서 왠지 모르게 신비로운 기운이 묻어 나오는 것 같기도 하다. 더불어 혹독한 자연 환경 아래에서도 면면부절 이어지는 강인한 생명력이 특징인 선인장은 그 수명이 무려 수백년 이상이라고 하니 이처럼 끈질지고 강인한 생명력 앞에서는 저절로 경외심이 생기기도 한다.

그런데 선인장의 특징과 장점들을 대충이지만 적어 내려가다 보니 선인장이라는 이름이 록 밴드의 이름으로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당연하게도 이미 선인장 즉 <캑터스>를 자신들의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는 밴드가 하나 있다. 미국의 사이키델릭 록 그룹인 <바닐라 퍼지(Vanilla Fudge)>에서 활동했었던 <팀 보거트(본명: John Voorhis Bogert III)>와 <카마인 어피스>가 중심이 되어 미국 뉴욕에서 1970년에 결성된 하드 록 밴드 캑터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물론 캑터스라는 이름이 만들어진 배경에는 한 자동차 극장이 존재하고 있다.
밴드 결성 후에도 마땅한 이름을 정하지 못했던 구성원들이 어느날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차창가를 스치고 지나치는 자동차 극장의 이름을 우연히 목격하게 된다. 그런데 극장의 이름을 본 순간 구성원 모두는 '바로 저거다'라는 느낌을 가졌다고 한다. 결국 그 이름은 만장일치로 밴드의 이름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당연히 그 자동차 극장의 이름은 캑터스였다. 그런데 이렇게 우연히 만들어진 밴드의 이름이지만 캑터스는 그 이름에서도 연상되듯이 진득한 블루스에 기반한 강렬하고 거친 하드 록 음악을 들려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마도 스스로를 미국의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이라고 표현하는 자신들의 음악과 극장의 이름이 서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던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하여간 그렇게 이름을 정한 캑터스는 거칠고 진득한 블루스 곡인 <No Need To Worry>가 수록된 음반 <Cactus>를 앳코 음반사(Atco Records)를 통해서 1970년 7월 1일에 발표하면서 데뷔하였다. 그리고 이듬해인 1971년 2월 24일에는 뉴욕의 한 녹음실에서 녹음된 음반 <One Way...Or Another>를 두번째 음반으로 발표하게 된다.

1970년 말 부터 1971년 초 사이에 녹음된 캑터스의 두번째 음반을 살펴보면 '초심으로 돌아가자'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음악들을 수록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블루스를 기초로 하여 진하고 강렬한 원형 그대로의 하드 록을 순수한 열정으로 연주하여 수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리틀 리차드(Little Richard)가 1956년에 발표하여 커다란 히트를 기록했던 <Long Tall Sally>나 미국의 블루스 가수인 <척 윌리스(Chuck Willis)>가 1954년에 발표한 히트 곡<Feels So Bad>을 편곡한 곡들을 포함해서 음반에 수록된 모든 곡들에서 이러한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헤비 블루스 록(Heavy Blues Rock)이라는 큰 특징으로 표현되는 음악 갈래의 하나인 <부기 록>이 좋다고 노래하는 <Big Mama Boogie, Parts I & II>는 노래에서 흐르는 원초적이고 열정적인 강렬함이 대단히 인상적인 곡으로 <부기 록의 찬가>라고 할 수 있는 곡이다. 한편 캑터스는 1972년 까지 활동하면서 두 장의 음반을 더 발표하여 총 네 장의 음반을 남긴 후 해산하였다. 그리고 캑터스의 결성 당시 <제프 벡 그룹(Jeff Beck Group)>에 합류하려다 제프 벡의 부상으로 합류가 무산되었던 팀 보거트와 카마인 어피스는 부상에서 회복하여 활동하고 있던 제프 벡과 함께 예정대로 밴드를 결성하게 되는데 그 밴드가 바로 <벡 보거트 앤 어피스 (Beck Bogert & Appice)>였다.

덧글

  • 나는나 2014/04/30 10:22 # 삭제 답글

    팀 보거트와 카마인 어피스의 이름만으로도 관심이 가는 밴드네요.
  • 까만자전거 2014/04/30 11:24 #

    우리나라에서는 지명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아 아쉬운 밴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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