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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ktar - ... Sounds Like This 음반 이야기

Nektar - ... Sounds Like This


넥타 (Nektar) : 1969년 독일 함부르크(Hamburg)에서 결성


로이 알브라이튼 (Roye Albrighton, 기타, 보컬) :
앨런 프리맨 (Allan "Taff" Freeman, 키보드) :
데렉 무어 (Derek "Mo" Moore, 베이스) :
론 하우덴 (Ron Howden, 드럼) :
믹 브로켓 (Mick Brockett, 조명) :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사이키델릭 록(Psychedelic Rock), 아트 록(Art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nektarsmusic.com/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youtu.be/SVGBorPtIUc



Nektar - ... Sounds Like This (1973)
1. Good Day (6:43) : http://youtu.be/ZRzF88Fubsk
2. New Day Dawning (5:01) : http://youtu.be/AHFuDNwmwTM
3. What Ya Gonna Do? (5:24) : http://youtu.be/7cwXpdjKyC0
4. 1-2-3-4 (12:43) : http://youtu.be/n9o5zdSyz_k
5. Do You Believe In Magic? (7:15) : http://youtu.be/SVGBorPtIUc
6. Cast Your Fate (5:44) : http://youtu.be/io3Mjighu0g
7. A Day In The Life Of A Preacher (12:55) : http://youtu.be/S3F_t43v2oI
a. Preacher, b. Squeeze, c. Mr.H
8. Wings (3:45) : http://youtu.be/HzJ7qwZulEw
9. Odyssee (14:26) : http://youtu.be/hbyiJHzMXus
a. Ron's On, b. Never Never Never, c. Da-Da-Dum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로이 알브라이튼 : 기타, 리드 보컬
앨런 프리맨: 키보드, 백보컬
데렉 무어 : 베이스, 보컬
론 하우덴 : 드럼, 타악기, 백보컬
믹 브로켓 : 조명

표지 : 헬무트 벤스크 (Helmut Wenske)
제작 (Producer) : 피터 하우크 (Peter Hauke), 넥타

독일의 함부르크에서 1969년에 영국인들만으로 결성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인 <넥타>가 출범하였었다. 1971년에 데뷔 음반인 <Journey To The Centre Of The Eye>를 공개하며 프로그레시브 록 애호가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던 넥타는 통상적으로 영국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라고 표현하고 있기도 한데 이런 넥타의 출신 성분을 좀더 정확하게 규정하려고 한다면 <독일 기반 영국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정도의 표현 방식이 적합할 것 같다.

그런데 이런 넥타가 소포모어 징크스(Sophomore Jinx : 2년차 징크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대단히 완성도 높은 두번째 음반이자 명반인 <A Tab In The Ocean>을 1972년에 공개한 후 다소 뜻밖의 행보를 보이게 된다. 넥타 최고의 명반으로 남아 있는 <A Tab In The Ocean>에 이어지는 세번째 음반에서 넥타가 사이키델릭 록과 하드 록에 기반한 단순한 음악을 들려 주었던 것이다.

물론 1973년 7월에 발표된 세번째 음반 <... Sounds Like This>가 1973년 2월 8일과 9일 사이에 <디터 디억스(Dieter Dierks)> 소유의 녹음실에서 실황으로 녹음되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두번째 음반을 뛰어 넘는 완성도 높은 음반을 기다렸던 이들에게는 넥타가 진보가 아닌 퇴보한 듯한 느낌으로 다가와서 아쉬움이 크게 남는 음반이었다. 하지만 좀더 다른 각도에서 음반을 바라본다면 단 이틀만에 두장 짜리 음반 한장을 완성시킨 넥타의 응집력은 나무랄데가 없는 것이기도 하다.
구성원들간의 호흡과 연주력만큼은 상당히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음반을 통해서 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긍정적인 면을 이처럼 부각시킨다고 하더라도 음반에 수록된 잼세션(Jam Session: 악보없이 하는 즉흥적인 연주)을 방불케 하는 10분이 넘는 세 곡의 대곡은 구조적으로 안정되지 못하고 조금 산만한 것 같기도 하여 다소간의 지루함을 유발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도 하다.

특히 드럼 연주로 시작하고 있는 마지막 곡이자 3부작 구성의 대곡 <Odyssee>는 제목만 본다면 대단히 뛰어난 명연을 펼쳐 보일 것 같지만 재즈 연주자들의 잼세션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 곡이며 역시 3부작 구성으로 12분이 넘는 대곡 <A Day In The Life Of A Preacher>는 정체가 다소 모호한 느낌의 곡으로 평이한 연주를 들려 주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그나마 세 곡의 대곡 중에서 키보드 연주와 기타 연주가 감탄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펼쳐지는 <1-2-3-4>만은 하드 록과 결합된 사이키델릭 록을 통해서 넥타다운 연주를 들려 주고 있어 반갑기도 하다. 하지만 대곡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음반에 수록된 짧은(?) 곡들로 시선을 돌리게 되면 <역시 넥타!>라는 감탄성을 불러 일으키는 곡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비틀즈(The Beatles)>의 <Norwegian Wood (This Bird Has Flown)>의 선율을 채용해서 강렬함과 서정성을 고르게 배치한 <New Day Dawning>은 <A Tab In The Ocean>의 분위기를 재현하고 있으며 <마법을 믿으세요?(Do You Believe In Magic)>는 제목 그대로의 마력 같은 연주를 들려 주는 넥타를 만나보게 하는 곡이다.

또한 음반에서 가장 짧은 곡인 <Wings>는 기타와 키보드가 펼쳐내는 아름다운 공간 속에서 생성되는 넥타의 강력한 발라드를 만나볼 수 있는 곡으로 넥타식 록 발라드의 진수가 펼쳐지는 곡이다. 한편 두장 짜리 음반 <... Sounds Like This>를 1973년 7월에 공개했었던 넥타는 두달 후인 9월 부터 녹음실로 다시 돌아가서 새 음반의 녹음을 진행하게 되며 이렇게 완성된 음반을 같은 해 11월에 네번째 음반으로 발표하게 된다. 바로 이 음반이 넥타의 또 다른 명반이자 컨셉트 음반인 <Remember the Future>이다.

덧글

  • 역사관심 2014/03/29 03:47 # 답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레시브 락 그룹이 바로 넥타입니다 (핑크 플로이드도 예스도 킹 크림슨도 아닌). 다만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레시브 앨범 하나를 택하라면 "달의 뒷면"이지만요. ^^

    넥타의 거의 전 앨범을 가지고 있는데, 역시 Remember the future, tap of ocean앨범, 그리고 동명타이틀 Nectar 앨범이 세장을 개인적으로는 꼽습니다. 넥타만큼 뭐랄까요...70년대의 느낌을 전해주는 프로그레시브 밴드도 잘 없는 것 같아요 (핑크야 워낙 타임리스고, 예스는 클래식컬하고, 킹 크림슨은 역시 시대초월느낌인지라..).

    이 앨범에서는 Wings와 Cast Your Fate가 최고고 Do you believe in magic이 소품으로 정말 좋아하는 곡입니다.
    작년인가 생각이 나서 간만에 업데이트를 해보니, 2000년대에 다시 재결성 앨범을 발매하고 있더군요. 아마존에서 곡들을 들어보았는데 역시 명불허전이었습니다.

    그 뛰어난 음악적 성취에 비해 예스, 핑크, 등에 비해 많이 안알려진 밴드라 항상 아쉽기도 하지만, 역으로 그만큼 '개인적인 보석' (매니아적인 취향;;)이기도 한 밴드입니다.
  • 까만자전거 2014/03/28 12:38 #

    아! 넥타를 좋아하시는군요.
    말씀하신 것 처럼 원초적인 프로그레시브 록에 관한한 넥타만한 밴드도 찾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도 언급하신 음반들을 참 좋아하는데 A Tab In The Ocean 음반이 우리나라의 오렌지 레이블에서
    라이센스로 발매되었을 때 참 신기하게 여겼던 일이 다시 생각나기도 합니다. ^^
  • 역사관심 2014/03/28 13:22 #

    넥타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생일선물로 받은 말씀하신 그 오렌지 레이블의 오션앨범과 퓨처앨범 두장때문이었지요 ㅎㅎ. 새록새록하군요.
  • 나는나 2014/04/02 10:43 # 삭제 답글

    서로 다른 개성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들이 참 많네요.
  • 까만자전거 2014/04/02 11:27 #

    예. 일일이 찾아서 듣기에 힘들 정도로 많은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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