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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 King - I'll Play The Blues For You 음악 이야기

Albert King - I'll Play The Blues For You


앨버트 킹 (Albert King) : 1923년 4월 25일 미국 미시시피주 인디애놀라 출생, 1992년 12월 21일 사망

갈래 : 블루스(Blues), 리듬 앤 블루스(R&B), 소울 블루스(Soul Blues)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6SP5JHLqXM8

미국 출신의 블루스 기타 연주자들인 <비비 킹(B.B. King)>과 <프레디 킹(Freddie King)>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앨버트 킹(본명: Albert King Nelson)>에게는 몇가지 공통점이 존재하고 있다. 먼저 혈연 관계는 아니지만 왕가(王家)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1940년대 후반 부터 1950년대 초반 사이에 데뷔하여 많은 후배 연주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는 점 그리고 이로인해 사람들이 이들 세 사람을 가리켜 <블루스 기타리스트의 3대 킹>으로 부르고 있다는 점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한가지를 더 추가하자면 세 사람 모두 깁슨(Gibson) 기타를 애용하고 있다는 것 정도이다. 하지만 같은 깁슨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이들 세 사람이 애용하는 모델은 개인의 특징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비비 킹이 <루씰(Lucille0>이라는 애칭이 붙어 있는 <ES-355> 모델과 유사한 기타를 사용하고 있다면 프레디 킹은 <ES-345> 모델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앨버트 킹은 두 사람과 다르게 <플라잉 브이(Flying V)> 제품을 애용하고 있는 것이다.

독일 출신의 기타 주자 <마이클 쉥커(Michael Schenker)>가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보하며 연주하는 모습으로 헤비메탈 음악 애호가들 뿐만 아니라 프로그레시브 록 애호가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플라잉 브이 기타는 1958년과 1959년에 걸쳐서 딱 두 해 동안만 생산되고 출시가 중단 되었던 제품이었다. 물론 생산 시설에서 조립하고 남은 부품들을 활용하여 1963년에 한차례 더 생산되기도 했으며 1980년대에는 1958년에 생산된 플라잉 브이 기타가 깁슨에서 복각되기도 했지만 처음 출시되었던 당시에는 98대만 세상에 존재하던 제품이기도 했다.

때문에 앨버트 킹이 1959년 무렵 부터 <루시(Lucy)>라는 애칭의 플라잉 브이 기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그가 처음 사용했던 플라잉 브이 기타는 깁슨에서 출시된 초기 제품들 중의 하나로 보여진다. 하여간 미시시피(Mississippi)주 인디애놀라(Indianola)에서 태어난 앨버트 킹은 교회에서 기타 연주를 하며 복음을 전파하던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라면서 음악적 영감을 얻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그런 앨버트 킹이 여덟살이 되던 해에 가족 모두는 아칸소(Arkansas)주 오세올라(Osceola)로 이사를 했으며 어린 앨버트 킹은 목화 밭에서 가족의 일을 도우면서 성장하게 된다.
이렇게 성장한 앨버트 킹이 음악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950년 무렵이었다. 인디애나(Indiana)주 개리(Gary)로 거주지를 옮겼던 앨버트 킹이 지역의 한 클럽 매니저와 인연이 닿으면서 클럽 출연을 시작하였고 이 일이 계기가 되어 앨버트 킹은 본격적으로 블루스 기타 연주자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시카고로 무대를 옮긴 1953년에는 밴드 소속으로 활동하기도 했었는데 재미있는 것은 당시 앨버트 킹이 소속되어 있던 밴드에 기타 주자가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타 대신 드럼을 앨버트 킹이 담당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이 무렵 부터 앨버트 킹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자신의 이름으로 된 첫번째 싱글 <Be on Your Merry Way / Bad Luck Blues>를 1954년에 발표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1956년에는 세인트 루이스(St. Louis)로 활동 지역을 옮긴 후 새로운 밴드를 결성하기도 했었으며 1959년에는 싱글 <I'm a Lonely Man>을 발표하여 소폭이지만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바로 이 무렵 부터 앨버트 킹은 자신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플라잉 브이 기타를 장착하기 시작했다.

한가지 특이한 사실은 왼손잡이였던 앨버트 킹이 오른손잡이용 플라잉 브이 기타를 거꾸로 뒤집어서 연주하는 과정에서 독특한 그만의 연주 방식이 정립되었다는 것이다. 여하튼 1962년에 데뷔 음반 <The Big Blues>를 발표하면서 블루스 기타 연주자로 명성을 쌓아나가기 시작했던 앨버트 킹은 1967년에 명반 <Born Under a Bad Sign>을 탄생시켜 수 많은 추종자를 양산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1972년에는 이에 필적하는 또 다른 명반 한장이 공개되었었는데 그 음반이 바로 일곱번째 음반인 <I'll Play The Blues For You>였다.

아마도 플라잉 브이 기타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한다면 부드럽고 굵은 소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당연히 앨버트 킹이 연주하는 블루스 명곡 <I'll Play The Blues For You>에서 들려 오는 플라잉 브이 기타는 감미로운 동시에 뚜렷한 소리와 느낌을 전해주고 있으며 이로인해 농밀한 블루스 색채가 상당히 자연스럽게 전달되고 있다. 블루스 음악에 관심이 없는 이라고 할지라도 <I'll Play The Blues For You>를 한번 듣고나면 또 다시 찾아서 듣게 되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 바로 플라잉 브이에서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덧글

  • 나는나 2014/03/15 09:46 # 삭제 답글

    아주 좋네요.
    플라잉 브이와 블루스는 비주얼상 좀 그래요, 음악은 멋지지만요.
  • 까만자전거 2014/03/16 09:01 #

    기묘한 조화 같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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