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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ua - November Is Going Away 음악 이야기

Joshua - November Is Going Away


조슈아 (Joshua) : 198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

조슈아 페라이어 (Joshua Perahia, 기타) :
스티븐 폰테인 (Stephen Fontaine, 보컬) :
도니 가우전 (Donnie Gougeon, 키보드) :
말론 호크 (Mahlon Hawk, 베이스) :
토니 자카글린 (Tony Zaccaglin, 드럼) :

갈래 : 크리스천 메탈(Christian Metal), 헤비메탈(Heavy Metal), 하드 록(Hard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joshuaperahia.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pWpog6LcIXE

해마다 연말은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차일 피일 미루어 오며 소원했던 이들과의 만남이 부쩍 잦아지는 시기이다. 당연히 이런 모임에서 술은 관계 회복에 빠질 수 없는 하나의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한잔의 술을 서로 주고 받으면서 그동안 쌓아 두기만 했던 못다 나눈 이야기들을 얼큰한 취기와 함께 풀어내게 되는 것이다. 연말이면 흔히 보게 되는 한결 같은 소시민들의 이런 풍경은 흔히 2차, 3차로 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도 하는데 그런 이들의 최종 목적지는 어김없이 <노래방>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물론 술자리를 가지지 않는 모임이라고 할지라도 고지를 탈환하려는 병사들의 마음가짐으로 노래방을 최종 목적지로 선택하는 경우도 허다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런데 이처럼 노래방으로 자리로 옮겨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가무를 즐길때면 꼭 판을 깨는 사람들이 하나,둘 등장하기 마련이다. 이를테면 한창 달리고 달리며 흥을 돋우워 가는 이들 사이에서 느닷없이 불쑥 등장하여 <일송정 푸른 솔에...>를 거침 없이 불러 제치는 이들이 바로 그런 부류에 속하는 이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이들은 지인들의 온갖 방해 작전과 야유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3절 까지 내처 불러 버리는 당당함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전국민이 다아는 노래지만 노래방에서는 결코 듣고 싶지 않은 노래이기도 한 이 노래의 제목은 다들 잘 알다시피 <선구자>이며 선구자라는 말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말을 탄 행렬에서 맨 앞에 선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선구자는 <어떤 일이나 사상에서 다른 사람보다 앞선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한데 이런 선구자들의 행보는 그다지 순탄하지 않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행렬의 맨 앞인 선두에 나서서 다른 이들은 가보지 않은 길을 이끌어야 하는 이의 외로움과 힘겨움은 쉽사리 짐작이 가지 않지만 음악계에서도 이런 선구자들은 시대를 막론하고 늘 존재해 왔다. 그리고 그런 대부분의 선구자들은 조금의 시간이 흐른 후에야 인정을 받게 되는 것이 음악계의 보편적인 흐름이기도 하다.
엘에이메탈(L.A. Metal)의 싹이 막 움트기 시작하던 1980년에 로스앤젤레스에서 특이한 헤비메탈 밴드 하나가 탄생하였다. <조슈아 페라이어>라는 이름을 가진 기타 주자를 중심으로 하여 5인조의 구성으로 결성된 이 밴드는 자신들의 이름을 <조슈아>라고 명명했으며 밴드가 추구하는 음악은 이때 까지 전혀 듣도 보도 못했던 크리스천 메탈(Christian Metal)이었다. 밴드의 중심 축인 조슈아 페라이어가 자신의 믿음과 하느님의 말씀을 전파하기 위한 도구로 결성한 밴드인 조슈아는 로스앤젤레스의 클럽을 무대로 활동을 펼쳐 나갔으며 크리스천 메탈을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주력했다.

그리고 이런 활동의 결과로 1982년에 이니그마 음반사(Enigma Records)와 음반 계약에 상공한 조슈아는 같은 해에 미니 음반(EP)인 <The Hand is Quicker Than the Eye>를 발표하면서 데뷔하게 된다. 데뷔 미니 음반에서 싱글로 공개된 곡은 <November Is Going Away>였으며 이 곡은 로스앤젤레스 지역의 라디오 전파를 탄 후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크리스천 메탈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음악이 주류로 편입하기에는 시기상조였는지 빌보드 싱글 차트 진입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그런데 뜻밖에도 바다 멀리 동양에서 낭보가 전해져 오게 된다. 일본의 오리콘 차트에서 <November Is Going Away>가 대망의 1위를 차지했다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크리스천 메탈의 선구자로써(정확히는 개척자(Pioneer)로 표현해야 겠지만) 쓰디쓴 실패를 맛보아야만 했던 조슈아에게 날아온 이 뜻밖의 낭보는 밴드를 지속하게 만드는 바탕이 되어 주었으며 1983년에 조슈아의 정식 데뷔 음반인 <The Hand is Quicker Than the Eye>가 공개되는데도 큰 힘이 되어 주었다.

예전 <전영혁>씨가 진행하던 에프엠(FM) 라디오의 심야 방송에서 처음 소개된 후 청취자들의 애청 곡으로 자리 잡게 된 조슈아의 <November Is Going Away>는 해마다 11월이 되면 많이 듣게 되는 곡이기도 한데 사랑으로 충만한 삶을 살고 있다는 종교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November Is Going Away> 외에도 음반에는 <A Song For Lisa>나 <Broken Dream> 같은 들을만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으나 음반 전체적으로는 크리스천 메탈의 수려함이 조금 부족한 음반이기도 하다. 하지만 조슈아의 이 같은 선행 활동이 있었기에 크리스천 메탈의 대명사인 <스트라이퍼(Stryper)>가 등장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기도 하다.

덧글

  • 나는나 2013/12/14 09:30 # 삭제 답글

    이런 밴드가 있었군요.
  • 까만자전거 2013/12/14 13:21 #

    얘. 많이 알려진 밴드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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