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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ns N' Roses - Knockin' On Heaven's Door 음악 이야기

Guns N' Roses - Knockin' On Heaven's Door


건스 앤 로지스 (Guns N' Roses) : 198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

액슬 로즈 (Axl Rose, 보컬) : 1962년 2월 6일 미국 인디애나 출생
슬래쉬 (Slash, 리드 기타) : 1965년 7월 23일 영국 런던 출생
이지 스트래들린 (Izzy Stradlin, 리듬 기타) : 1962년 4월 8일 미국 인디애나 출생
더프 맥커겐 (Duff McKagan, 베이스) : 1964년 2월 5일 미국 시애틀 출생
디지 리드 (Dizzy Reed, 키보드) : 1963년 6월 18일 미국 일리노이주 힌스데일(Hinsdale) 출생
매트 소럼 (Matt Sorum, 드럼) : 1960년 11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비에호(Mission Viejo) 출생

갈래 : 하드 록(Hard Rock), 헤비메탈(Heavy Metal)
공식 웹 페이지 : http://web.gunsnroses.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86A9DW1bQOk / http://youtu.be/X1ZRBPA8SK0 (실황)

영화나 드라마 혹은 각종 광고에 이용되는 영상물 등을 보다 보면 우리는 흔히 배경으로 깔리는 음악을 자연스럽게 듣게 된다. 그런데 이런 배경 음악들 가운데는 영상과 시의적절하게 결합됨으로써 깊은 인상을 안겨 주어 영화나 드라마 등의 영상을 본 사람들로 하여금 해당 음악을 찾아서 듣게 만드는 일이 가끔씩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효력을 지닌 음악들은 대부분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잘 잊혀지지 않고 머무르면서 사랑받는 애청곡으로 남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런 예에 속하는 노래들 중에서 대표적인 노래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공교롭게도 같은 해에 방송되었던 두편의 드라마에서 이런 노래들을 찾아볼 수 있다. 1996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애인>과 <첫사랑>에 각각 삽입되어 드라마의 엄청난 인기와 맞물리면서 마치 국민 팝송처럼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 노래들은 <I.O.U>와 <Forever>라는 제목을 가진 곡들이었다. 이들 두 노래와 드라마의 연관관계를 살펴보면 먼저 애잔한 메탈 발라드인 <Forever>는 핀란드의 파워 메탈 밴드인 <스트라토바리우스(Stratovarius)>가 1996년 4월 22일에 발표했었던 다섯번째 음반 <Episode>에 수록하였던 곡으로 1996년 9월 7일에 첫방송을 시작했었던 <최수종>, <이승연> 주연의 드라마 <첫사랑>에 삽입되어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었다.

그리고 <첫사랑>보다 조금 빠른 9월 2일에 첫방송을 시작했었던 <유동근>, <황신혜> 주연의 드라마 <애인>에 삽입되어 그해 가을을 아름답게 수놓았던 독일 출신의 혼성 팝 듀오 <캐리 앤 론(Carry & Ron)>의 <I.O.U>는 듀오가 1992년에 발표했었던 싱글이 뒤늦게 드라마에 삽입되면서 알려진 경우로 아마도 이 곡이 드라마에 삽입되지 않았다면 캐리 앤 론이라는 이름이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일은 켤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처럼 드라마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어 커다란 성공을 거둔 곡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누군가에게는 대단히 감동적이었던 배경 음악이 누군가에게는 그저 그런 흔한 배경 음악의 하나일 뿐인 경우도 적잖게 있어 왔다. 그리고 그런 곡들 중에서 지금 까지도 내게 강인한 인상으로 남아 있는 영화속 명곡은 다름아닌 <Knockin' On Heaven's Door>였다. 미국의 영화 배우인 <멜 깁슨(Mel Gibson)>이 주연으로 출연했었으며 4편 까지 제작되었던 <리쎌 웨폰(Lethal Weapon)> 시리즈의 2편을 보면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컨테이너가 떨어지면서 악당이 압사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바로 그 장면에서 흘러 나왔던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의 <Knockin' On Heaven's Door>는 당시 영화를 보던 내게 기이하고 묘한 쾌감 비슷한 감동을 안겨 주었었다.

<Knockin' On Heaven's Door>는 1973년 5월 23일에 미국에서 개봉했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관계의 종말(Pat Garrett & Billy The Kid)>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던 서부 영화에 삽입되었던 곡이 원곡으로 저항 음악의 대부이자 시대의 대변자로 불리우는 미국의 가수 겸 작곡자 <밥 딜런(본명: Robert Allen Zimmerman)>이 만든 곡이었다. 이 곡을 에릭 클랩튼이 감동적인 기타 연주와 함께 편곡하여 영화에 삽입하여 묘한 감흥을 안겨 주었으며 얼터너티브 록의 시대인 1990년대 초반에는 헤비메탈 밴드 <건스 앤 로지스>가 감동적인 메탈 발라드로 편곡하여 다시 한번 주목받기도 했었다.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로 부터 면면부절 이어져 온 강력한 헤비메탈 음악의 역사는 1990년대 초반으로 접어들면서 <상실의 시대>, <지리멸렬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는 긴머리를 휘날리며 밝고 경쾌한 헤비메탈 음악을 들려주는 일단의 밴드들이 1980년대 초반 부터 생겨나기 시작했었다. 브리티시 메탈과는 다른 성격을 보였던 이들 헤비메탈 밴드들의 음악은 엘에이메탈(L.A. Metal)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기 시작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헤비메탈 음악의 새로운 대세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하지만 고인 물은 반드시 썩게 마련이듯이 엘에이 메탈에 안주해버렸던 수많은 헤비메탈 밴드들은 <너바나(Nirvana)>의 등장으로 된서리를 맞기 시작했다. 1991년 9월 24일에 발표되었던 너바나의 두번째 음반 <Nevermind>가 얼터너티브 록의 광풍을 몰고 왔던 것이다. 그리고 그 파고는 생각보다 거칠고 높아서 많은 헤비메탈 밴드들은 자신들의 설자리를 잃어 버리게 되었다. 그런데 헤비메탈 음악에 드리운 암울함이 좀 처럼 가실줄 모르던 이즈음에 뜻밖에도 얼터너티브 록의 거대한 흐름에 당당히 맞서고 나선 헤비메탈 밴드가 있었다.

3년간의 침묵을 깨고 역작인 <Use Your Illusion I & II>를 1991년 9월 17일에 발표하면서 헤비메탈 음악계로 복귀한 건스 앤 로지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다. 같은 날 두장으로 나눠서 발매된 연작 <Use Your Illusion>은 음악적 역량을 총집결시켰다는 표현에 걸맞는 정통 헤비메탈 음악을 수록하고 너바나를 중심으로 한 얼터너티브 록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것이다. 그리고 결과는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Use Your Illusion I>이 2위에 올랐으며 <Use Your Illusion II>가 1위에 오르는 것으로 이어져 얼터너티브 록과 팽팽한 접전을 펼치기에 이른다.

더불어 명곡 <November Rain>과 <Don't Cry>가 수록된 음반 <Use Your Illusion I>과 <Civil War>와 <Estranged>로 대변되는 음반 <Use Your Illusion II>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동시에 건스 앤 로지스의 역작 음반으로 평가받았었다. 그리고 이 두 장의 연작 음반은 현재 까지도 많은 헤비메탈 음악 애호가들이 찾고 있는 음반들이기도 하다. 아울러 <Use Your Illusion II>에 수록된 <Knockin' On Heaven's Door>는 건스 앤 로지스만이 할 수 있는 전매특허 성격의 메탈 발라드를 들려줌으로 인해서 에릭 클랩튼과는 또 다른 감동을 듣는 이에게 안겨주기도 했었다.

한편 건스 앤 로지스는 두 장의 <Use Your Illusion I & II> 음반을 발표하면서 쏟아 부은 역량이 너무 과했던지 음반의 성공 이후 내부에서 분열이 발생하게 된다. 결국 <이지 스트래들린>이 밴드를 떠나면서 내분은 극대화 되었고 이는 건스 앤 로지스의 차기작인 1993년 음반 <The Spaghetti Incident?>에도 그대로 반영되었다.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듯 했던 건스 앤 로지스는 이 음반 이후 <슬래쉬>의 솔로 활동 등이 이어지며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였으며 결국 오랜 침묵 속으로 빠져 들고 말았다.

덧글

  • 나는나 2013/11/14 10:20 # 삭제 답글

    밥 딜런과는 또 다른 매력이 넘치는 곡이지요.
  • 까만자전거 2013/11/14 13:06 #

    예. 동감입니다. 강렬한 매력이 살아 숨쉬는 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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