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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ic Light Orchestra - Rock 'N' Roll Is King 음악 이야기

Electric Light Orchestra - Rock 'N' Roll Is King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 (Electric Light Orchestra) : 1970년 영국 버밍엄에서 결성

제프 린 (Jeff Lynne, 보컬, 기타) : 1947년 12월 30일 영국 버밍엄 출생
베브 베번 (Bev Bevan, 드럼) : 1944년 11월 24일 영국 버밍엄 스파크힐(Sparkhill) 출생
리차드 탠디 (Richard Tandy, 키보드) : 1948년 3월 26일 영국 버밍엄(Birmingham) 출생
켈리 그루컷(Kelly Groucutt, 베이스) : 1945년 9월 8일 영국 코즐리(Coseley) 출생, 2009년 2월 19일 사망

갈래 : 팝 록(Pop/Rock), 심포닉 록(Symphonic Rock)
공식 웹 페이지 : http://www.elo.biz/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y9KyXYkV4bo

영국의 심포닉 록 밴드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가 1977년에 발표했었던 일곱번째 음반 <Out of the Blue>의 표지를 보면 밴드를 상징하는 로고 모양의 거대한 우주 정거장이 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도 유명한 이 로고가 처음 부터 우주 정거장으로 등장했던 것은 아니었다. 네온 전등을 연상케 하는 노란 색과 붉은 색의 몸체로 이루어진 이 로고는 원래 주크박스(Jukebox: 동전을 넣고 음악을 골라 들을 수 있는 기계 장치로 주로 식당이나 술집 등에 설치되어 있었다)에 붙어 있는 스피커 모양을 본따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과 영혼> 같은 예전의 미국 영화에 가끔 등장하던 주크박스를 눈여겨 봤던 이들이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의 로고를 보고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작고 아담했던 로고가 거대한 우주 정거장으로 발전했듯이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가 들려 주는 음악도 데뷔 이후 중기 까지는 꾸준한 음악적 발전을 이루어 1975년 부터 1979년 사이의 전성기 시절에는 <소편성의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었다.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가 1971년 12월에 발표했었던 데뷔 음반 <The Electric Light Orchestra>를 살펴 보면 세명의 첼로 연주자와 한명의 바이올린 연주자가 참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는 태생 부터 록과 클래식의 성공적인 융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1974년에 발표한 네번째 음반 <Eldorado> 부터는 리즈 음악 대학교(Leeds College of Music)를 졸업한 <루이스 클락(Louis Clark)>이 관현악단과 합창단의 지휘자와 편곡자로 합류하면서 밴드의 음악은 완성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된다.
프그레시브 록 애호가들에게는 상당히 익숙한 형태인 록 음악과 클래식 음악의 성공적이고 발전적인 융합이 <제프 린>과 <루이스 클락>의 만남을 시작으로 탄력이 붙게 되었던 것이다. 그 결과로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는 <Face the Music (1975년)> 음반에서 <Discovery (1979)> 음반으로 이어지는 1970년대 중,후반을 통해서 미국의 빌보드 싱글 차트 40위권 이내에 가장 많은 히트 곡을 진입시키는 밴드가 되기도 했었다. 난무하는 레이저 빔과 거대한 우주선을 무대에 등장시켰던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연일 화제를 모았으며 관객 동원 능력에 있어서도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하지만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기 마련이듯이 끝없이 상승할 것만 같았던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의 인기 곡선도 1980년에 발표한 영화의 사운드트랙 음반 <Xanadu> 이후 서서히 하강 곡선을 그리게 된다. 더불어 음반 판매량의 수치도 이때를 기준으로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 하향 곡선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한 1983년 6월에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는 <Secret Messages>라는 음반을 발표하여 짧은 기간 동안이나마 예전의 인기를 만회하게 된다.

사실 이 즈음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는 밴드라기 보다는 제프 린의 원맨 밴드 성격이 강했었다. 당연히 <Secret Messages> 음반을 위한 공연 활동 일정은 예정되어 있지 않아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의 팬들 조차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9위 까지 진출하고 영국의 싱글 차트에서는 13위 까지 진출했었던 히트 곡 <Rock 'n' Roll Is King>의 공연 장면을 볼 수는 없었다.

원래 열여덟 곡을 수록한 두장 짜리 음반으로 기획되었다가 제작비가 많이 든다는 음반사의 만류로 열 곡만 수록한 한장 짜리 음반으로 탄생한 <Secret Messages>는 끝물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반에 수록된 <Rock 'n' Roll Is King>은 우리나라에서도 라디오 등의 팝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주 방송되며 사랑받기도 했었다. 한편 음반에는 <Rock 'n' Roll Is King>에 이어서 우리나라에서 사랑받았던 또 다른 곡인 <Bluebird>도 함께 수록되어 있는데 이 곡은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의 음악적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곡이라고 할 수 있다.

덧글

  • 역사관심 2013/06/07 15:54 # 답글

    E.L.O. 정말이지 너무나 좋아했던 (지금도 마찬가지) 그룹입니다. 어찌보면 70년대 프로그레시브락이 가장 성공적으로 팝적으로 융화된 밴드가 아닌가 하는...(알란파슨스프로젝트가 있긴 했지만 더 실험적이었고).

    그중에서도 특히 이 앨범과 Time, 디스커버리앨범. 가장 좋아한 앨범들입니다. Secret Message 너무 좋아했던 곡입니다.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이곡은 언제 올려봐야겠네요.
    (저 앨범 커버 오른쪽 창문에 멤버들이 숨겨져?있던 것도 깨알같은 재미였지요 ㅎㅎ).

    원래도 자신맛의 색감을 보이는 뮤지션들을 좋아하는데, 이엘오 역시 그중 하나였습니다. 전주만 들어도 아 이들이구나 싶었던.
  • 역사관심 2013/06/07 16:10 #

    아 한장 더. Out of The Blue 를 빼먹다뇨;;
  • 까만자전거 2013/06/08 12:58 #

    밀씀하신 일련의 음반들은 정말 좋았었죠.
    들으면 들을수록 새록새록 정이 깊어지는 곡들이 많은 밴드가 또 ELO이기도 하고 말이죠.
    더운데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 나는나 2013/06/08 10:35 # 삭제 답글

    전 Rock 'N' Roll Is King은 좋지만 ELO곡 같지는 않다고 생각했었어요.
  • 까만자전거 2013/06/08 12:59 #

    ELO의 음악적 특성을 고려하면 그런 면이 없지는 않은 곡이죠.
    즐겁고 시원한 주말 보내세요.
  • 역사관심 2013/06/08 13:03 #

    사실 희안하게도 각 앨범마다 이런 전형적 미국 락엔롤 스타일 곡을 하나씩 넣곤 했죠. 다른 곡들과 섞이지 않는. 저도 그닥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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