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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onnas - Don't Wait Up For Me 음악 이야기

The Donnas - Don't Wait Up For Me


도나스 (The Donnas) : 1993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팰러앨토(Palo Alto)에서 결성

브렛 앤더슨 (Brett Anderson, 보컬) : 1979년 5월 30일 미국 출생
앨리슨 로버트슨 (Allison Robertson, 기타) : 1979년 8월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생
마야 포드 (Maya Ford, 베이스) : 1979년 1월 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 출생
토리 카스텔라노 (Torry Castellano, 드럼) : 1979년 1월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생

갈래 : 팝 록(Pop/Rock), 하드 록(Hard Rock), 펑크 록(Punk Rock)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thedonnas.com/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a_f02lyIkUo / http://wivern.music.listen/

강렬한 록 음악을 들려 주는 록 밴드는 대체로 남성들만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록 음악을 즐겨 듣는 이들에게 널리 퍼져 있다. 더구나 일반 록 팬들에게는 1980년대 초반에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던 '고고스(Go-Go's)'라는 이름의 여성 록 밴드 외에는 딱히 기억나는 록 밴드가 없기도 하다. 그나마 1980년대 초반에 등장하여 'We Got The Beat'와 'Vacation'을 연속해서 히트시키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고고스(Go-Go's)'가 없었다면 대부분의 록 팬들이 기억하는 여성 록 밴드는 아마 없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다면 왜 여성으로만 구성된 록 밴드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힘든 것일까? 그 이유는 아마도 <힘!>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는 같은 악기로 같은 곡을 연주하더라도 남성 록 밴드에 비해 여성 록 밴드가 들려 주는 음악에서는 전율이 일어날 만큼의 강력한 힘을 느끼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으로 귀결된다는 이야기인 것이다. 물론 이에는 여자는 연약하다는 식의 선입관이 작용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런 이유 때문에 당분간은 남자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지고 있는 록 밴드의 벽을 여성들이 깨부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렇지만 늘 예외는 존재하는 법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팰러알토에서 중학교 2학년(8학년)에 다니고 있던 네명의 소녀들은 음악을 좋아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친한 친구 사이였다. 하드 록 밴드 '키스(Kiss)'와 '조안 제트(Joan Jett)'가 몸담았던 여성 록 밴드 '런어웨이스(The Runaways)' 같은 밴드들이 연주하는 록 음악을 즐겨 들으며 수다를 떨곤 하던 소녀들은 1993년의 어느 날 문득 <우리도 밴드를 만들어 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소녀들의 주위에는 악기 연주 방법이나 밴드 음악에 대해서 가르쳐 줄만한 이가 없었다.

결국 소녀들은 거의 독학으로 악기 연주를 공부하여 팰러앨토에서 유일한 여성 록 밴드인 '레가디 앤(Ragady Anne)'을 1993년 5월에 출범시키게 된다. 키스의 음악에서 영향 받은 강력한 헤비메탈 음악을 추구하는 밴드였던 레가디 앤은 얼마 후 '일렉트로큐츠(The Electrocutes)'로 이름을 바꾸고 활동하게 된다. 밴드 출범 당시 네명의 소녀들은 미숙한 연주 실력을 다듬기 위해 늘상 차고에서 연주 연습을 하면서 보내야 했지만 시간이 흐르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학교 친구들로 부터 실력을 인정 받게 되고 학교의 축제 무대에도 단골로 출연하게 된다.

조금씩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면서도 차고에서의 연습을 고교 시절동안 하루도 빼먹지 않았던 일렉트로큐츠는 졸업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시기에 이르러 헤비메탈 일색이던 밴드의 음악에 새로운 변화를 주기 위해 또 다른 밴드를 출범시켜 활동하기로 결정하였다. 구성원의 변동 없이 밴드의 이름을 바꾸고 음악도 좀 더 부드러운 음악을 구사하기로 결정한 네명의 소녀들은 밴드의 이름을 '도나스'로 짓고 일렉트로큐츠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자신들의 이름도 예명으로 바꾸었다.
이렇게 해서 본명의 첫 글자를 따서 '도나 에이(Donna A.)', '도나 알(Donna R.)', '도나 에프(Donna F.)', '도나 시(Donna C.)'로 자신들의 예명을 지은 도나스는 룩아웃 음반사(Lookout! Records)와 계약하고 1997년 7월에 음반 'The Donnas'를 발표하면서 데뷔하게 된다. 데뷔 음반 발표 후 이듬해인 1998년 1월에 두번째 음반 'American Teenage Rock 'n' Roll Machine'을 발표했던 도나스는 1999년 6월에 세번째 음반인 'Get Skintight'를 발표하여 조금씩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01년 1월에 네번째 음반 'The Donnas Turn 21'을 발표했던 도나스는 음반 발표 후 메이저 레이블인 애틀랜틱 음반사(Atlantic Records)로 부터 음반 계약 제의를 받게 된다. 조금씩 인기를 얻어 가고 있던 도나스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한 애틀랜틱과 계약한 도나스는 2002년 10월에 다섯번째 음반인 'Spend the Night'를 발표하여 처음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62위 까지 진출하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 음반에 수록된 히트 싱글 'Take it Off'는 비디오 게임인 '기타 히어로(Guitar Hero)'와 영화에 삽입되기도 했는데 이후 도나스가 발표하는 많은 곡들이 비디오 게임과 영화의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며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2004년 10월에 여섯번째 음반인 'Gold Medal'을 발표하여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76위 까지 진출시켰던 도나스는 2007년 9월에 일곱번째 음반인 'Bitchin'을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 갔다. 음반이 공개되기 이전에 디지털 싱글로 먼저 발표되었던 'Don't Wait Up For Me'는 비록 차트 진입에는 실패하였지만 강력하고 시원하게 흐르는 연주가 인상적인 곡으로 예전의 고고스가 연상되는 경쾌한 곡이다. 여성 록 밴드의 음악은 힘이 부족할 것이다라는 선입관을 깨 버리는 곡이기도 하다.

덧글

  • 나는나 2012/06/16 11:31 # 삭제 답글

    경쾌하고 듣기 좋은 록이네요.
    고고스보다는 연주력이 업 그레이드된듯 하네요.
  • 까만자전거 2012/06/16 16:34 #

    드러머가 멋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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