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본문


Nini Rosso - Il Silenzio 음악 이야기

Nini Rosso - Il Silenzio


니니 로쏘 (Nini Rosso) : 1926년 9월 19일 이탈리아 출생, 1994년 10월 5일 사망

갈래 : 재즈(Jazz), 팝(Pop), 발라타(Ballata)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oki_kXexOr0 / http://wivern.music.listen/

이탈리아의 산미켈레몬도비(San Michele Mondovì)에서 태어나 트럼펫 하나로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재즈 트럼펫 주자 '니니 로쏘(본명: Celeste Raffaele Rosso)'는 대학교에 진학하라는 부모의 권유를 뿌리치고 가출을 감행하여 트럼펫을 배우기 시작한 연주자이다. 단지 트럼펫이 좋아서 집에서 가출을 결행했던 니니 로쏘의 당시 나이가 열아홉살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다른 유명 연주자들에 비에 조금 늦은 출발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교 진학 대신 트럼펫을 선택한 니니 로쏘는 이후 나이트 클럽에서 트럼펫 연주자로 활동하며 자신이 그토록 원했던 트럼펫을 마음껏 부는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니니 로쏘의 행복한 시절은 오래 지속 되지 못했다. 불행히도 그가 몸담고 있던 나이트 클럽이 경찰의 단속에 의해 영업 정지를 당하는 바람에 졸지에 일자리를 잃고 고향으로 돌아와야 했던 것이다.

고향으로 돌아온 니니 로쏘는 한동안 실의에 빠진 채 방황을 하기도 했지만 결국 트럼펫을 포기할 수 없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다시 무대로 돌아가기로 결정하게 된다. 나이트 클럽의 무대로 돌아온 니니 로쏘의 트럼펫 연주는 차츰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지역에서는 제법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런 니니 로쏘에게 싱글 음반 발매를 위한 음반 계약 제의가 들어온 것은 1961년이었다.
1961년에 티따누스(Titanus: 후에 스프린트(Sprint)로 이름이 바뀜) 레이블과 계약한 니니 로쏘는 같은 해에 싱글 'Ballata della tromba/Tempo d'estate'를 발표하면서 데뷔하였으며 이 싱글의 성공으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트럼펫 주자로 발돋음하게 된다. 데뷔와 동시에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니니 로쏘는 1962년에 발표했던 싱글 '방랑의 마치(Concerto Disperato)'로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되는데 이 곡이 이탈리아의 전쟁 영화 '생과 사(Marcia O Crepa)'의 테마 곡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영화 삽입 곡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으며 확고한 위치를 다진 니니 로쏘는 1965년에 발표했던 싱글 'Il Silenzio/Via Caracciolo'를 계기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낭만적인 트럼펫 연주자로 명성을 날리게 된다. 싱글의 A면에 수록된 'Il Silenzio'의 엄청난 성공 덕분이었다. 니니 로쏘의 'Il Silenzio'는 원래 미국 병영에서 진혼 곡으로 사용되는 곡인 'Taps'의 멜로디를 채용하여 만들어진 곡으로 대단히 아름답게 흐르는 트럼펫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참고로 'Taps'가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한편의 영화 덕분이었는데 바로 '버트 랭카스터(Burt Lancaster)' 주연의 1953년 영화 '지상에서 영원으로(From Here To Eternity)'가 그 주인공이다. 영화에서 '몽고메리 클리프트(Montgomery Clift)'가 눈물을 흘리며 진혼 나팔을 부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 장면에서 진혼 곡 'Taps'가 흘러 나와 영화를 보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촉촉히 적시기도 했다.

1989년 12월 말에 내한 공연을 갖기도 했던 니니 로쏘는 1994년 10월 5일에 종양으로 사망하여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제 더 이상 그의 실황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사라져 버렸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밤하늘의 트럼펫>으로 잘 알려진 'Il Silenzio'를 비롯하여 니니 로쏘가 생전에 남긴 아름다운 트럼펫 연주들이 오늘도 밤하늘을 은은하게 물들이며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해 주고 있다.

덧글

  • 나는나 2012/06/07 09:47 # 삭제 답글

    우리나라에 온적이 있었군요.
  • 까만자전거 2012/06/07 16:10 #

    예. 아마도 그때 내한의 인연으로 조용필의 친구여를 연주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댓글 입력 영역



블로그 로고

좋은 만남 좋은 음악 Art Rock

애드센스

트위터

Follow parannamu on Twitter

무브록 카페

통계 위젯 (화이트)

3353
388
606763

이 이글루를 링크한 사람 (화이트)

77

노란리본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