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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준석이들 - 찌질한 27살은 꿈을 꾸네 새로 나온 음반

일단은 준석이들 - 찌질한 27살은 꿈을 꾸네

일단은 준석이들 : 2009년 3월 벚꽃 축제에서 거리 공연으로 활동 시작
이준석 (보컬, 기타) : 1983년 3월 9일(음력) 서울 상봉동 출생
정도혁 (퍼커션) : ?

갈래 : 어쿠스틱(Acoustic), 인디 포크(Indie Folk), 가요(K-Pop)
공식 웹 페이지 : http://club.cyworld.com/bandjun
27살 감상하기 : http://youtu.be/p-DuXOuDzWk

일단은 준석이들 - 찌질한 27살은 꿈을 꾸네 (2011년)
1. 27살 (3:27) : http://youtu.be/p-DuXOuDzWk
2. 찌질이 (3:54) : http://youtu.be/cfI7eVxYjEg
3. 꿈을 꾸네 (feat. 하림) (4:26) : http://youtu.be/TjBOT3zsN64
4. 추억을 팔아요 (4:05) : http://youtu.be/ToPw8jkWYmY
5. 기분이 좋아 (3:07) : http://youtu.be/TmWoka3VbXs
6. 너무 예뻐 (4:00) : http://youtu.be/culGCEPf0Xc
7. 다가와요 (2:55) : http://youtu.be/4QgXLUSjqmw


2011년 4월 11일, 두번째 미니 음반(EP)인 '찌질한 27살은 꿈을 꾸네'를 발표한 '일단은 준석이들'은 생기발랄하거나 엽기발랄의 모습으로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거리 공연(버스킹, Busking) 전문 인디 밴드(Independent Band)이다. 음반에서 작사, 작곡을 전담하고 있는 일단은 준석이들의 보컬 '이준석'은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도 구리시에서 성장하였다고 한다. 남양주의 동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준석은 청주 대학교 정치 외교학과에 합격하였으나 등록일날 우연히 만난 선배들로 부터 '졸업하면 공무원 준비나 해야지' 라는 다소 불투명한 장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등록을 포기하고 재수를 결정하게 된다.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의 제일학원에서 시작된 재수 생활은 순탄하게 전개되는듯 했으나 수능을 약 두달 남겨둔 시점에 여자 친구가 생기게 되면서 예고된 입시 실패를 맞이 하게 된다. 물론 이는 입학 실패에 따른 변명은 아닐 것이라고 믿고 싶지만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을 빌려 '여자 친구 생기니 대학에 떨어지더라' 라는 핑계 거리가 아니었던가 여겨지기도 한다. 재수 실패 후 거의 포기 상태에서 시작한 백화점 아르바이트는 그해 여름 까지 이준석으로 하여금 다양한 사회 경험을 미리 쌓게 해주었다.

그리고 가을로 접어 들면서 새로운 여자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이 여자 친구를 모델로 하여 만들어진 노래가 두번째 미니 음반에도 수록된 '너무 예뻐'라는 곡이다. 참고로 이준석은 이 여자 친구 덕택에 음악 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기도 하다. 또한 여자 친구의 권유로 대학 입시에 재도전하기로 하고 삼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사랑의 힘을 발판으로 미친듯이 공부를 하여 경기 대학교 경영학부(경영 정보학)에 당당히 입학하였다고 한다. (응? 그럼 첫번째 여자 친구는 뭐가 되니?)

대학교 입학후 유명한 음악 동아리인 '아르페지오'에 잠시 몸담았던 이준석은 입학 이듬해의 여름인 8월 31일에 휴학을 하고 의경에 입대를 하게 된다. 의경 복무 기간 동안 다양한 사건과 사고를 겪고 목격하였던 이준석은 군복무 기간의 경험이 자신으로 하여금 음악을 하게 만들었던 두번째 원인이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군복무를 마친 이준석은 복학을 앞두고 남는 시간을 이용해서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음악 활동을 하기 위해 직장인 밴드인 '포어스'에 가입하여 밴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약 일년간의 포어스 활동을 통해서 밴드 활동의 묘미를 배우게 된 이준석은 자신의 자작곡들을 마음 편하게 연주하기 위해 포어스에서 탈퇴한 후 '이현재', '임종호' 등과 함께 새로운 밴드인 '루덴스'를 결성하고 독자적인 밴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 즈음 복학하게 된 이준석은 학업과 밴드 활동,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오가는 피곤한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생활도 3학년을 마치고 나서는 한계에 부딪쳐 휴학을 하기로 결정하고 건설회사의 계약직 사원으로 입사하여 새로운 방식의 삶을 살기 시작한다.

회사 생활과 루덴스 활동을 병행하던 이준석은 루덴스의 일원으로 '사무실 구석 콘서트'로 잘 알려진 거리의 악사 '좋아서 하는 밴드'와 함께 공연을 하게 되면서 좋아서 하는 밴드의 리드 보컬 조준호를 만나게 되고 그로부터 정도혁를 소개 받아 친해지게 된다. 이후로 좋아서 하는 밴드의 거리 공연을 쫓아 다니며 거리 공연의 매력을 느끼게 된 이준석은 거리 공연을 위한 새 곡 작업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 당시 만들어진 노래 중에서 '추억을 팔아요'는 이번 두번째 미니 음반에 수록되기도 하였다.

새로운 곡을 만들면서 정도혁과 함께 5인조 거리 공연을 위한 밴드를 결성하기로 했던 이준석과 정도혁은 멤버들과의 합주를 위한 시간 조정이 어려워지자 밴드를 포기하고 2009년 3월의 벚꽃 축제를 통해서 듀오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듀오의 이름인 일단은 준석이들은 이준석이 좋아서 하는 밴드의 거리 공연에서 바람잡이 역할을 하며 거리 공연의 참맛을 알아가던 시절에 만난 조준호의 사촌 형인 중학교 교사 김동기가 바람잡이 역할을 하던 이준석 등을 한꺼번에 지칭하며 붙인 이름인 '준석이들'에서 출발하였다.

정도혁과 함께 듀오로 활동을 시작한 이준석은 듀오에 별다른 이름을 붙이지 않고 한달 정도의 거리 공연을 하였다고 한다. 이후 두사람은 명지대 공연을 앞두고 마땅한 이름이 없던 듀오에 이름을 붙이게 되는데 이전 바람잡이 시절의 애칭인 '준석이들'과 임시로 붙인다는 의미의 '일단은'을 합쳐 '일단은 준석이들'이라는 이름을 만들게 되었다. 이준석의 말에 의하면 일단은 준석이들은 앞서의 이름이 만들어진 배경에 더해 거리에서 만나는 모든 관객들이 일단 준석이들이 되어서 함께 즐겨보자는 의미 또한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홍대 일원에서 300회가 넘는 거리공연으로 이미 유명인사가 된 2인조 어쿠스틱밴드 일단은 준석이들이 발표한 두번째 미니 음반인 '찌질한 27살은 꿈을 꾸네'에는 일명 88만원세대라고 불려지며 고용 불안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의 애환을 그린 '27살'을 시작으로 찌질이라는 자조적인 말로 실연의 아픔을 그린 '찌질이', 꿈은 이루어진다의 일단은 준석이들 버전인 '꿈을 꾸네', 유년의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을 팔아요', 짝사랑의 설레는 감정을 담은 '기분이 좋아', 여자 친구를 생각하며 만든 '너무 예뻐'등의 어쿠스틱 곡들을 담고 있다.

거리 공연에서 강점을 가진 밴드 답게 일단은 준석이들의 음반에는 거리 공연에 적합한 흥겨움이 가득 담겨 있는 반면에 어쿠스틱 밴드의 미덕인 누구나 친근해지기 쉬운 멜로디의 부재가 조금은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바꿔 말하면 음반과 거리 공연에서 들을 수 있는 음악에서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하는데 이런 점을 간과해 버렸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이제 시작인 일단은 준석이들의 음악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음악이라고 할 수 있다.


덧글

  • 나는나 2011/05/24 17:05 # 삭제 답글

    오랫만에 들어보는 깔끔한(?) 포크네요.
  • 까만자전거 2011/05/24 17:37 #

    때 묻지 않은 느낌의 소박한 음악을 들려주는 밴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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