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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t - Felt 음반 이야기

Felt - Felt


펠트 (Felt) : 1960년대 말 미국 앨라배마(Alabama)에서 결성 추정

마이크 잭슨 (Myke Jackson, 보컬, 기타) :
스탠 리 (Stan Lee, 기타) :
토미 길스트랩 (Tommy Gilstrap, 베이스) :
앨런 댈림플 (Allan Dalrymple, 키보드) :
마이크 닐 (Mike Neel, 드럼) :

갈래 : 사이키델릭 록(Psychedelic Rock), 블루스 록(Blues Rock), 애시드 록(Acid Rock)
발자취 : 1960년대 말 결성 ~ 1970년대 초반 해산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공식 에스앤에스(SNS) : 없음
추천 곡 감상하기 : https://youtu.be/6k9oPZ1adO0



Felt - Felt (1971)
1. Look At The Sun (3:18) : https://youtu.be/oEJyhBqfxmw
2. Now She's Gone (5:29) : https://youtu.be/ohWafn6gPOw
3. Weepin' Mama Blues (4:40) : https://youtu.be/v5xFk17LrBw
4. World (5:36) : https://youtu.be/6k9oPZ1adO0
5. The Change (10:09) : https://youtu.be/CP3olbBFeq4
6. Destination (6:40) : https://youtu.be/0nf4249393o
(✔ 표시는 까만자전거의 추천 곡)

마이크 잭슨 : 보컬, 기타
스탠 리 : 기타
토미 길스트랩 : 베이스
앨런 댈림플 : 키보드
마이크 닐 : 드럼

사진 : 지미 무어 (Jimmy Moore)
제작 (Producer) : 밥 투버트 (Bob Tubert)
발매일 : 1971년

하고많은 취미 생활 중에서 유독 음악 감상을 취미로 하고 있는 사람들은 한번 쯤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음반'이라는 말을 들었거나 혹은 그와 비슷한 의미의 글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물론 음악을 좀 들었다 하는 사람들일수록 그와 같은 말이나 글을 볼 확률은 더 높아지게 마련이다. 그렇지만 우리들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음반이라는 말 속에 담긴 과장되고 악의 없는 사기성을 말이다.

그 때문에 우리들은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음반이라며 누군가가 추천한다 하더라도 순진하게 액면 그대로 다 믿지는 않는다. 실제로도 그렇게 추천한 음반을 들어보면 버릴 것이 참 많은 음반인 경우가 허다하기도 하다. 물론 그 이유는 나와 해당 음악이 서로 상성(相性)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좋은 곡 혹은 좋은 음반이라며 극찬을 하더라도 나와 상성이 맞지 않으면 결코 좋은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소개하는 미국의 사이키델릭 록 밴드 <펠트>의 유일한 음반 <Felt>에 대한 나의 한줄 감상평에는 부끄럽지만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음반이라는 말을 슬쩍 끼워 넣고 싶다. 내게 있어서 펠트의 유일한 음반이 그만큼 좋은 느낌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사실 1971년에 데뷔 음반이자 유일한 음반을 발표한 펠트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그리고 알려진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대부분 추측에 가깝다.

1960년대 말에 미국의 앨라배마에서 결성되었다는 것도 추측이며, 1970년대 초반에 해산했다는 것도 현재로서는 추측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또한 펠트의 유일한 음반인 <Felt>에 수록된 음악들이 치밀하게 계산된 세련된 연주가 아니라 다소 거칠고 세련미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당시 음반 녹음에 참여한 구성원들의 나이가 다소 어렸거나 혹은 시간에 쫓긴 단발성 프로젝트가 아니었나 하는 추측이 들기도 한다. 

아울러 펠트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갔는지 조차 불분명한 밴드이기에 활동 기간 동안의 행적 또한 알려진 것이 전혀 없다. 다만 음반에 수록된 음악들이 블루스에 영향 받은 사이키델릭 음악임을 감안할 때 펠트가 추구했던 음악적 이상향이 진보적인 성향의 사이키델릭 록을 향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물론 이마저도 단순 추측에 불과하다는 점은 다르지 않다.

하여튼 1971년에 공개된 펠트의 유일한 음반은 <비틀즈(The Beatles)>를 연상케 하는 첫 번째 곡 <Look At The Sun>에서 부터 탁월한 기타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곡이자 명곡으로 평가받고 있는 <Destination>에 이르기 까지 개인적으로는 어느 한 곡 버릴 것이 없는 음반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세 곡을 한데 합친 것으로 여겨지는 10분 짜리 서사시 <The Change>의 극적인 구성에서 펠트의 잠재력을 확인해 볼 수 있기도 하다.

더불어 블루스와 사이키델릭의 조합으로 완성된 <Now She's Gone>과 <Weepin' Mama Blues>의 존재는 음반을 더욱 빛내주는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하물며 197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를 가진 나만의 명곡 <World>에서 펠트가 펼쳐내는 강렬하고 진한 호소력은 첨언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가히 압권이라 할만하다. 울부짖는 기타와 흐느끼는 오르간 그리고 처절하게 토해내는 목소리 등이 조합되어 좀체로 잊기 힘든 느낌을 듣는 이의 뇌리에 각인시켜 놓고 있는 것이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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