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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x - Just Wanna Dance Tonight 음악 이야기

Trix - Just Wanna Dance Tonight



트릭스 (Trix) : 1978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에서 결성

마리아 유지니아 (María Eugenia, 보컬) : 1960년 7월 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생
마리아 에밀리아 (María Emilia, 기타) : 1960년 7월 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생
마리아 로라 (María Laura, 기타) : 1960년 7월 5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생

갈래 : 디스코(Disco), 유로 디스코(Euro Disco), 유로 팝(Euro Pop), 에이엠 팝(AM Pop), 팝(Pop)
공식 웹 사이트 : 없음
공식 에스앤에스(SNS) : 없음
노래 감상하기 : http://youtu.be/hTFGO0tPOTA

음악 감상을 취미 생활의 하나로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세상에 존재하는 무수한 음악들 가운데 특정 갈래의 음악을 좋아하게 되는데는 여러 경로가 존재하게 마련이다. 가까운 친구나 지인을 통해서 이전 까지는 전혀 몰랐던 음악을 소개 받을 수도 있을 것이며 또는 우연히 라디오나 텔레비전의 방송 채널을 돌리다가 짧은 순간 흘러 나오는 음악에 반해서 해당 갈래의 음악을 찾아서 듣게 된다든지 하는 식으로 새로운 음악을 접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영화나 드라마의 배경 음악을 통해서 몰랐던 노래를 알게 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는 것은 경험으로 잘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라디오를 통해서 처음으로 팝 음악을 듣기 시작할 무렵의 나는 언제 어떤 경로로 프로그레시브 록을 명확하게 인지하게 되었던 것일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렵지 않게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프로그레시브 록을 좋아하는 다른 사람들은 어떤 경로를 통해서 프로그레시브 록을 처음 알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일란성 세 쌍둥이로 구성된 아르헨티나의 보컬 그룹 <트릭스>가 그 연결 고리가 되어 주었던 것이다.

요즘은 예능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세 쌍둥이를 가리켜 <삼둥이>라고 줄여서 표현하기도 하는데 바로 그 흔치 않은 일란성 세 쌍둥이로 구성된 아르헨티나의 보컬 그룹 트릭스를 아직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아름다운 외모도 외모지만 신나는 댄스 음악으로 1980년대 초반에 우리나라의 팝 음악 방송을 한때 장악했었던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당시 디스코텍으로 불렸던 클럽가와 음악감상실에서도 트릭스의 인기는 연일 상종가를 달리고 있었다.

아울러 1982년과 1983년에 걸쳐서 십대와 이십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팝송 가수로 트릭스라는 이름이 자리잡기도 하였었다. 바로 그 즈음 나 역시 가요와는 완전히 다른 신세계인 팝송의 매력에 흠뻑 취해 엘피(LP) 음반을 사 나르기 시작했었다. 그런 내가 생애 처음으로 구입했었던 음반은 <징기스칸(Dschinghis Khan)>의 <3집>음반이었다. 그리고 <굼베이 댄스 밴드(Goombay Dance Band)>의 음반 <Land Of Gold>와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음반 <Thriller)>가 그 뒤를 따랐으며 일곱 번째로 구입한 음반이 1981년 12월 21일에 <Trix Sensation>라는 제목으로 지구 레코드를 통해서 라이센스 음반으로 발매된 트릭스의 음반이었다.
세 쌍둥이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긴 음반을 손에 쥐던 바로 그 날 매장을 둘러 보던 나는 우연히 진열장에 꽂힌 <예스(Yes)>의 <Classic> 음반을 발견하게 되었으며 단순히 아름다운 표지의 외형에 끌려 트릭스의 음반과 함께 구매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집에 와서 예스의 음악을 듣는 순간 일반적인 팝 음악과는 소리 자체가 다르다는 느낌이 가장 먼저 나를 사로잡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음악이 아닌 소리에 끌려 프로그레시브 록을 알게 된 나는 당연히 그 다음으로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T he Dark Side Of The Moon>을 구입했었으며 이후 눈에 띄는 프로그레시브 록 음반은 모조리 구매하는 미친 짓을 벌이기 시작했다.

물론 그에 따라 헤비메탈 음반과 록 음반 그리고 재즈와 클래식 음반 등의 구입도 필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트릭스와 예스가 없었다면 보다 다앙얀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내게는 찾아 오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스피커 앞에 오도카니 앉아서 음악을 듣는 것 보다 친구들과 고갈비(고등어 구이)를 안주로 소주 한잔을 마시는 것이 더 좋았던 시절이었으니 말이다.

하여간 내게 프로그레시브 록을 소개해준 것과 마찬가지인 트릭스의 세 자매는 네 살 때 텔레비전 광고 출연을 시작으로 처음 연예계와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4년 후인 1968년에 <라스 뜨릴리사스 데 오로(Las Trillizas de Oro)>라는 이름으로 가수로 데뷔한 세 자매는 1970년에 타고난 끼를 바탕으로 한 재능을 인정 받아 <Un elefante color ilusión>이라는 제목의 가족 뮤지컬 영화에 출연함으로써 활동 폭을 넓혀나가기도 했다.

이후 텔레비전 출연과 영화 출연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세 자매는 열여덟살이 되던 1978년에 세계적인 가수 <훌리오 이글레시아스(Julio Iglesias)>의 순회 공연에 동행함으로써 자신들의 이름을 아르헨티나를 넘어 유럽 전역으로 퍼져 나가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즈음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제안으로 기억하기 쉬운 이름인 트릭스로 개명한 세 자매는 1981년에 싱글 <Fantasy/Showdown>으로 데뷔하였으며 같은 해에 <Trix>라는 제목의 데뷔 음반을 발표하게 된다. 바로 이 음반에 트릭스의 이름을 우리나라에 까지 전파한 문제의 곡들인 <C'est La Vie>와 <Just Wanna Dance Tonight>이 수록되어 있다.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카고(Chicago)>의 <Hard To Say I'm Sorry>를 모르는 청춘들은 많았어도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 소개가 된 후 트릭스의 <C'est La Vie>와 <Just Wanna Dance Tonight>은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었는데 거기에는 라이센스 음반의 발매도 한몫을 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발매된 트릭스의 음반의 표지는 테니스 복장을 한 세 자매를 등장시키고 있는 일본 음반과 같은 표지를 사용하고 있지만 원래 표지는 가죽 옷을 입고 오토바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사용하고 있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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