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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ved Air - Metamorphosis 음악 이야기

Curved Air - Metamorphosis


커브드 에어 (Curved Air) : 1970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

소냐 크리스티나 (Sonja Kristina, 보컬) : 1949년 4월 14일 영국 브렌트우드(Brentwood) 출생
커비 그레고리 (Kirby Gregory, 기타) : 1953년 3월 11일 영국 버크셔(Berkshire) 출생
마이크 웨지우드 (Mike Wedgwood, 베이스) : 1950년 5월 19일 영국 더비(Derby) 출생
에디 잡슨 (Eddie Jobson, 키보드) : 1955년 4월 28일 영국 빌링햄(Billingham) 출생
짐 러셀 (Jim Russell, 드럼) : ?

갈래 : 프로그레시브 록(Progressive Rock), 아트 록(Art Rock)
발자취 : 1970년 ~ 1973년, 1974년 ~ 1976년, 1984년, 1988년, 1990년, 2008년 ~ 2017년 현재 활동 중
공식 웹 사이트 : http://www.curvedair.com/
공식 에스엔에스(SNS) : https://www.facebook.com/CurvedAir
노래 감상하기 : https://youtu.be/uZAImsmFGhk


예전에 텔레비전 광고를 통해서 알려진 후 현재 까지 꽤나 유명세를 타고 있는 광고 문안(Copy) 가운데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표현이 있다.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사로잡은 이 문안은 언뜻 생각하기에 화장품 회사나 성형외과의 광고에 사용된 것 같지만 사실은 1980년대의 여성용 구두 광고에 등장한 문안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변신>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문안에 내포된 의미도 그렇지만 대개는 민낯에서 화장을 함으로써 아름답게 바뀐 여성의 얼굴을 먼저 생각하게 마련이지만 국어 사전에서는 변신을 '몸의 모양이나 태도 따위를 바꿈'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니까 조금 더 세밀히 들어가자면 변신이란 '사람이나 동물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큰 형태 변화를 거쳐 성체가 되는 현상'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주술적인 의미에서 따지자면 변신이란 인간이 초자연적인 존재로 바뀌거나 생명을 가진 동물이 무생물인 광물로 변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변신을 영어로 옮기면 <Metamorphosis>가 되며, 이러한 단어에는 변신을 포함하여 변모, 변화, 변태, 둔갑, 전환 등의 의미가 포괄적으로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이처럼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의미로 적용이 가능한 단어이기 때문인지 <Metamorphosis>는 많은 가수나 밴드들이 음반의 제목이나 노래의 제목으로 사용하고 있다.

1970년에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커브드 에어>도 그런 그들 가운데 하나에 포함된다. 1973년에 발표된 밴드의 통산 네 번째 음반 <Air Cut>의 세 번째 곡으로 십분을 조금 넘기는 연주 시간을 가진 명곡 <Metamorphosis>를 수록해놓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이 시기의 커브드 에어가 바로 노래의 제목 처럼 변신의 단계에 놓여 있었다. 커브드 에어는 1972년 4월에 밴드의 통산 세 번째 음반인 <Phantasmagoria>를 발표한 후 순회 공연에 들어갔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기타를 담당했던 <프랜시스 몽크맨(Francis Monkman)>이 탈퇴하는 바람에 황급히 그를 대신하여 <커비 그레고리>를 합류시킨 후 공연 일정을 계속 소화하게 된다.

그런데 프랜시스 몽크맨의 탈퇴가 끝이 아니었다. 그의 뒤를 이어서 <대릴 웨이(Darryl Way, 바이올린)>와 <플로리안 필킹턴 믹사 (Florian Pilkington-Miksa, 드럼)>도 순회 공연 도중에 커브드 에어에서 떠나버린 것이다. 이에 커브드 에어는 <에디 잡슨>과 <짐 러셀>을 합류시켜서 밴드를 정비한 후 다시 순회 공연 일정을 이어나가야만 했다. 사실상 밴드 해산과 다름없는 상태에서 어렵게 나머지 순회 공연을 치루었던 것이다. 그리고 새롭게 변신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커버드 에어는 순회 공연을 어려운 사정 속에서도 무사히 마무리 하고 1973년 1월 부터 새 음반의 녹음을 시작하게 된다.

2월 까지 진행된 녹음을 통해서 만들어진 음반이 바로 같은 해에 공개된 네 번째 음반 <Air Cut>이었다. 앞서 언급한 것 처럼 <Metamorphosis>는 십분을 조금 넘기는 긴 연주 시간을 가지고 있는 곡이다. 그런데 라면 하나 끓여 먹고도 남을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커브드 에어는 제목 처럼 노래 속에서 참으로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 가입한 에디 잡슨의 피아노 연주가 클래식 음악을 연상케 하는 도입부를 지나면 구성원들의 합주가 이어지면서 포크 록적인 구성을 띠기도 하고, 점차 발전하여 마침내 심포닉 록으로 화려하고 힘차게 만개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런 다채로운 구성 속에서 에디 잡슨의 피아노를 비롯한 키보드 연주는 단연 빛을 발하고 있다. 그의 명성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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